안동대‧POSTECH 의과대학·호미반도 국가해양정원 조성 협력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의회와 전남도의회가 11일 상생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현안의 조속한 해결과 영호남 공동 번영 기틀 마련에 공동 노력키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북도의회 배한철 의장, 박영서 부의장, 박용선 부의장, 이칠구 의회운영위원장과 전남도의회 서동욱 의장, 차영수 의회운영위원장이 참석했다.
경북도의회와 전남도의회가 11일 지역 현안의 조속한 해결과 영호남 공동 번영 기틀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북도의회]2022.10.11 nulcheon@newspim.com |
경북도의회와 전남도의회는 이번 상생업무협약을 통해 △국립 의과대학 신설 △최상급 공공병원 건립 △연구중심 의과대학 인가 △국가해양정원 조성을 위해 적극 협력하고 상호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안동대학교 의과대학 신설, 5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 건립, POSTECH 연구중심 의과대학 인가, 포항 호미반도 국가해양정원 조성위한 영‧호남 공조기틀이 구축돼 지역발전과 주민복리 증진의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배한철 의장은 "이번 협약은 수도권 집중화에 대응해 영호남의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주민복리를 증진하는 한편, 희망의 지방시대를 이끌어 갈 것"이라며 "의료환경 개선과 관광산업 성장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전남도의회와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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