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한지마늘 생산지...농가 부담 경감 기대
[의성=뉴스핌] 남효선 기자 = '한지마늘' 전국 최대 주산지인 경북 의성군이 생산농가 경쟁력 강화에 5억여원을 지원한다.
마늘 생산농가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농업경영비 부담이 크게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 의성군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2.10.11 nulcheon@newspim.com |
의성군은 '의성마늘'의 품질 안전성과 차별화를 위해 친환경농자재를 공급하는 한편 한지마늘 생산농가의 경쟁력 제고와 농업경영비 부담을 덜기 위해 5억여 원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의성군은 이를 위해 한지마늘 파종기에 5억 원의 예산을 들여 제초제 사용 경감, 겨울철 동해방지를 위한 마늘 비닐을 지원한다.
또 토양유기물 함량 증대, 미생물 증식 및 병해충 저항력 강화위한 친환경농자재(토양개량제, 병해충관리제)를 지원한다.
'의성마늘'은 전국 한지마늘 재배면적 4628ha의 22%인 1034ha를 차지하며 전국 한지마늘 최대 생산지이다.
특히 의성에서 생산되는 한지마늘은 '육쪽마늘'로 불리며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인력 부족과 인건비 상승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성마늘 재배농가가 의성마늘의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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