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양주시는 민선 8기 출범 100일을 맞아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시민 聞答(문답) 토크 콘서트'를 했다고 11일 밝혔다.
토크콘서트 하는 강수현 양주시장.[사진=양주시] 2022.10.11 lkh@newspim.com |
이날 토크 콘서트는 '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양주'라는 새로운 시정 비전과 시정 철학을 실천하기 위해 진행됐던 시민소통 간담회에서 건의된 사항을 시장이 추진사항에 대해 답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토크 콘서트의 콘셉트인 '문답'은 기존 물을 문(問)과 대답할 답(答)이 아닌, 들을 문(聞)과 대답할 답(答)의 의미를 담아 '열린 행정, 청의(聽意) 행정'으로 축약되는 강수현 시장의 핵심 시정 철학을 반영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날 토크 콘서트에는 강 시장을 비롯해 실국소장이 참석했으며, 11개 읍면동 이통장협의회장, 이통장, 사회단체장 등이 줌과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1부 토크 콘서트는 지난 시민소통 간담회에서 건의된 읍면동별 민원 진행사항에 대해 사회자가 묻고 강 시장이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읍면동 이통장협의회장, 사회단체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양주시장이 직접 답변하는 '시민 聞答 토크'로 이어졌다.
시민들의 솔직담백한 목소리를 듣는 허심탄회한 대화시간을 갖게 된 강 시장은 이번 토크 콘서트를 통해 양주시 발전을 위한 시민의 의견에 대해 공감하고 적극적인 사업 검토와 지원을 약속했다.
강 시장은 "취임 이후 100일 동안 산적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현장을 다니며 시민과 함께 호흡하고 시민의 목소리를 놓치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며 "양주의 발전과 변화를 원하는 시민들의 간절한 염원이 실현될 수 있도록 쉼 없이 움직이는 양주시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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