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폭스바겐, 로봇경진대회 예선 참가팀 발대식…"미래인재 양성"

기사입력 : 2022년10월11일 11:09

최종수정 : 2022년10월11일 11:09

지난 8일 세종대서 발대식 열어
틸 셰어 "미래인재 코딩 경쟁력 지원"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폭스바겐그룹코리아가 로봇경진대회 '퍼스트® 레고® 리그(이하 퍼스트 레고 리그)' 예선대회 참가 20개팀을 선발했다고 11일 밝혔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지난 8일 세종대학교에서 로봇경진대회 예선대회에 참가한 20개팀 발대식을 열었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가 지난 8일 로봇경진대회 '퍼스트® 레고® 리그' 20개 예선대회 참가팀의 발대식을 열었다. [사진=폭스바겐그룹코리아 제공]

퍼스트 레고 리그는 미국의 퍼스트 재단과 덴마크의 레고 에듀케이션이 제휴해 세계 최대 규모로 열리는 로봇경진대회다. 참가자 연령에 따라 디스커버(7세 이하), 익스플로어(8~10세), 챌린지(8~19세) 등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국가별 최종 우승팀은 세계대회에서 실력을 겨룬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퍼스트 레고 리그 코리아의 예선대회 '폭스바겐그룹코리아 오픈 아이디어 어워드(VWGK open I.Dea Award)'와 '2022-2023 퍼스트 레고 리그' 한국 대회의 챌린지 부문을 후원한다. 소프트웨어 코딩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사업 차원에서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지난달 예선대회 참가팀을 모집했고, 서류심사를 거쳐 50여 개 신청팀 중 20개팀을 최종 선정했다. 예선대회 참가팀에는 160만원 상당의 코딩 교구 세트와 30만원 상당의 대회용 경기장 매트가 제공됐다. 무료 코딩 교육 5회도 제공된다. 참가자들은 내달 13일 로봇게임, 로봇디자인, 혁신 프로젝트, 핵심가치 등 챌린지 4개 종목에 걸쳐 예선대회를 치른다.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사장은 "미래인재들이 코딩 경쟁력을 높이고 보다 넓은 세상에서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 대회 본선은 내년 1월 중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2022-2023 퍼스트 레고 리그' 한국 대회 챌린지 참가팀의 참가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또 오픈 아이디어 어워드 예선팀 중 한국대회 우승팀에겐 팀 멘토링과 함께 세계대회 참가비를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세계대회는 내년 4월 이후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chojw@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연세대 논술 시험 효력 정지 인용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연세대학교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과 관련해 법원이 수험생들의 손을 들었다. 서울서부지법 제21민사부(부장판사 전보성)는 15일 수험생 18명 등 총 34명이 연세대를 상대로 제기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 도중 한 고사장에서 시험지가 일찍 배부돼 문제 사전 유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사진은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의 모습. [사진=뉴스핌DB]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면 해당 전형은 집단 소송 결과가 확정되기 전까지 입시 절차가 중단된다. 이번 결정으로 논란을 빚은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 계열 논술 시험은 본안 소송의 판결 선고가 이어질 때까지 합격자 발표 등 그 후속 절차의 진행이 중지될 전망이다. 연세대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은 감독관의 실수로 시험지가 1시간 일찍 배부되며 불거졌다. 감독관은 뒤늦게 시험지를 회수했지만 이 과정에서 수험생이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자연 계열 시험 문제지와 인문 계열 시험의 연습 답안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됐다. 시험 도중에 문항 오류도 발견돼 시험 시간도 연장됐다. 앞서 수험생들과 학부모는 연세대를 상대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등을 서울서부지법에 지난달 21일 접수해 같은 달 29일 첫 재판을 진행했다. aaa22@newspim.com 2024-11-15 15:03
사진
김승연 회장, 한화에어로 회장 취임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그룹 내 방산사업을 직접 챙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을 자사 회장으로 신규 선임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가운데 오른쪽)과 장남 김동관 부회장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사업장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 이로써 김 회장은 ㈜한화, 한화솔루션, 한화시스템, 한화비전에 이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까지 총 5곳의 회장직을 겸하게 됐다. 김승연 회장의 합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러브콜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7일(한국시각) 윤석열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세계적인 한국의 군함 건조 능력을 잘 알고 있다"며 "선박 수출뿐 아니라 보수, 수리, 정비 분야에서도 양국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국내 방산기업들은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을 중심으로 미국 시장 진출 기대감이 커졌다. 한화그룹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한화시스템 등 방산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미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으로 관측된다. 한화오션은 특히 지난 6월 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필리조선소 인수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김 회장은 트럼프 당선인의 대표적 인맥으로 꼽힌다. 김 회장은 트럼프 당선인의 측근 중 한 명인 에드윈 퓰너 미국 헤리티지재단 설립자와 40년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방산, 우주항공 등 글로벌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것"이라며 "미국 신정부 출범 등 대외 경제환경 변화 속에서 김 회장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ykim@newspim.com 2024-11-14 16:4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