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도는 훈민정음 반포 576돌을 맞는 올해 한글날을 맞아 '한글, 사람과 하늘과 땅의 마음을 담다'라는 주제로 '2022년 도민과 함께하는 한글큰잔치'를 전북도청 야외공연장에서 8일 개최했다.
한글의 의미를 되새기고 바르고 아름다운 언어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도전! 우리말'과 '외국인 유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좌측부터 윤점용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조직위원장, 서거석 도교육감, 김관영 도지사, 국주영은 도의회의장이 기념촬영 했다.[사진=전북도] 2022.10.08 lbs0964@newspim.com |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우리말 실력을 겨루는 '도전! 우리말'과 외국인 유학생들의 한국어 실력을 뽐내는 '외국인 유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 행사를 진행했다.
외국인 유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는 예선을 거쳐 총 10명의 외국인들이 '한국에서의 특별한 경험, 그래서 나는 한국어를 공부한다'는 주제로 한국어 실력을 뽐내는 시간이 됐다.
전주 소년소녀 합창단, 한글서예 퍼포먼스, 전주대 태권도시범단 등의 축하공연과 손글씨 액자 만들기, 1년 후 나에게 쓰는 편지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진행됐다.
손글씨 액자 만들기, 1년 후 나에게 쓰는 편지, 책갈피 만들기 등의 체험행사도 열려 도민들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됐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한글날을 맞이해 많은 도민들이 한글의 소중함을 깨닫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고, 내년에는 한글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더욱 뜻깊게 보여줄 수 있는 문자 엑스포 행사를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재 한글 유공자 표창장 수여[사진=전북도]2022.10.08 lbs0964@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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