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뉴스핌] 김수진 기자 = 태안해양경찰서가 낚시 이용객이 가장 많은 가을철 성수기를 맞아 지난 1일과 8일 낚시어선 주요 출항지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태안해경에 의하면 지역 해역내 낚시어선 사고는 2020년부터 2021년 전체 35건 중 22건이 가을철(9월~11월)에 발생했다. 이 시기는 주로 안면도, 천수만 인근 해역에 분포된 주꾸미 낚시철과 겹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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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양경찰서가 낚시 이용객이 가장 많은 가을철 성수기를 맞아 지난 1일과 8일 낚시어선 주요 출항지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태안해경] 2022.10.08 nn0416@newspim.com |
이번 점검은 주말 출항 시간대 태안군 당암항, 대야도항에서 천수만과 보령시 원산도 인근 해상을 출조하는 낚시어선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타실 항해장비 상시작동 ▲구명조끼 착용 ▲기상불량 시 무리한 출조자제 등 기본 준수사항을 점검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가을 바다낚시 활동자 모두가 스스로 안전수칙을 적극 지켜나갈 때 보다 안전하고 즐거운 바다낚시 문화가 정착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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