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도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충북자치연수원' 제천 이전을 예정대로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제천 신백동 일원에 조성하게 되는 충북자치연수원은 2020년 타당성연구용역을 완료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투자사업 심사를 거쳐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충북자치연수원 조감도. [사진 = 충북도] 2022.10.07 baek3413@newspim.com |
지난 2월 충북개발공사와 위․수탁협약을 체결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충북도가 부지 10만786㎡, 건물연면적 7,739㎡로 추진 중인 자치연수원 이전사업은 2024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는 지난해 11월 이전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총 사업비 523억원중 162억원을 2023년 당초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제천시는 총사업비 120억원을 투입해 토지매입을 진행중에 있다.
현재 전체 조성부지 면적의 97%를 확보했다.
김영환 지사는 "최근 자치연수원 제천 이전에 대한 일부 우려의 목소리와 관련해 자치연수원 제천 이전 의지는 확고하다"며 "자치연수원 이전을 포함한 도내 소외된 북부권 및 남부권 발전을 위한 각 분야의 사업을 확대 발굴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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