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사 시설관리 전문성 경험 공유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 경남청사관리소는 전날 국가보훈처 국립3·15민주묘지관리소와 체험·봉사 등 나눔문화 확산 목적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세종2청사 전경 |
이날 협약은 민주주의 발전과 함께 아픈 역사가 공존하는 현장에서 정기적 무연고 묘역 정화 활동 및 기관 간 자료·전시공간 제공 등 업무 이해도 지속적 증진과 교류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후손이 찾지 않는 15기 중 5기 묘역을 중점 관리 목표로 비석 닦기 등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청사 시설관리 전문성 경험도 공유해 나갈 계획이다.
최우식 경남청사관리소 소장은 "오늘의 나눔 활동이 특별한 역사가 공존하는 장소에서 과거 희생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된 것 같아 기쁘다"며 "나눔 문화 확산 협약이 관내 기관 단체에도 긍정적으로 파급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