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상장人터뷰] 곽병현 세렌메디 대표 "'3D 프린팅 부목' 게임체인저 기대…2025년 상장 목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내년 K-OTC 시장 상장 계획...내년 매출 139억원 목표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의료기기 업체 세렌메디가 '3D 프린팅 부목'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글로벌 3D의료기 제조업체인 영국 엑스켈릿(Xkelet)사로부터 국내 독점계약권을 취득하고 최근 유통을 시작했다. 기존의 석고부목보다 가볍고, 치료 목적에 따라 탈부착이 가능한 제품이다. 착용한 상태로 샤워가 가능하고, 염증이나 가려움증 없어 장기간 사용이 가능해 기존 사용자들의 반응이 상당히 좋은편이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곽병현 세렌메디 대표가 30일 서울 송파구 사무실에서 개인 맞춤형 성형 부목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2022.09.30 kimkim@newspim.com

곽병현 세렌메디 공동대표는 지난달 30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이 제품에 대해 "3년내에 부목시장에서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는 사업모델"이라고 강조했다.

곽 대표는 "조선대학교병원, 인천나누리병원, 청담이룸병원등 13개 병원에 등록 처방하면서 최근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서울성모병원, 강남성심병원, 강동성심병원등 10개 병원과 신청 접수를 진행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곽 대표는 '픽스젠'이라는 의료기기 유통업체 창업자다. 이 픽스젠에서 세렌메디의 전신인 'BNCT코리아'가 추진중인 3D프린팅 CAST총판사업(맞춤형 성형부목 의료기사업)을 제안받아 진행하던중 양사가 합의해 전략적 합병이 진행됐다.

곽 대표는 "픽스젠이 갖고 있는 8개 카테고리의 270여개 정형 및 신경외과 의료기 품목을 전국 140개 대리점과 유통하는 비즈니스에 BNCT코리아가 가진 3D프린팅 성형 부목 사업과 암치료기 사업인 붕소중성자포획치료(BNCT)사업이 접목하면 의료기 및 바이오 전문회사로서 큰 시너지가 창출될 것으로 판단했다"고 합병 배경을 설명했다. 합병 절차는 지난 6월말 완료했다.

'3D프린팅 성형 부목'을 포함해 세렌메디의 사업은 크게 세가지다. 기존 픽스젠에서 진행하던 사업은 척추 임플란트 및 정형·신경외과 의료기 제조 유통과 BNCT 사업 부문이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곽병현 세렌메디 대표가 30일 서울 송파구 사무실에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09.30 kimkim@newspim.com

BNCT 사업은 미국에 소재한 생명과학 회사인 TAE Life Science와 지난해 한국 독점공급게약을 체결하고 국내대학교병원 3곳과 공급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상황이다. 내년 국내 허가를 받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현재 가장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방사선치료는 선형기속기(LINAC)를 사용해 고에너지 X-선(또는 방사성동위원소 감마선)을 발생시켜서 암 부위에 조사해 암 조직을 사멸시키는 방식이다.

입자방사선치료기는 양성자(수소 원자핵) 및 중입자(주로 탄소 원자핵)를 진공상태에서 원형(사이클로트론 또는 싱크로트론)으로 고에너지로 가속해 암 부위에 조사해 암 조직을 사멸시킨다.

대부분의 암종(간암, 전림선암, 식도암, 폐암, 재발암 등)에 적용할 수 있고 부작용이 적으며, 치료시간이 상대적으로 짧아 편의성이 좋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단점은 양성자치료기가 700억원, 중입자치료기는 2000억원으로 장비 가격이 초고가라는 점이다.

붕소중성자포획치료(BNCT)의 경우 양성자를 저에너지로 가속해 베릴늄(Be) 또는 리튬(Li)에 충돌시키면 중성자가 발생하는데, 이 중성자를 에너지를 낮춰 환자의 암 부위에 조사시킨다.

치료 전에 붕소전달약제(BPA, BSH)를 정맥을 통해 환자에게 주사하면, 이 붕소전달약제가 정상세포보다 암세포에 4~10 배 정도로 흡수된다. 저에너지 중성자와 붕소가 만나면 알파와 리튬핵으로 핵붕괴하면서 암세포만 파괴하는 원리다.

곽 대표는 "BNCT의 장점은 재발성/다발성 및 치료되지 않는 난치성 두경부암 및 흑색종암 치료에 효과적이며, 향후 적응암을 확대하면서 전립선암, 폐암, 유방암 등의 치료가 기대된다"면서 "특히 건강한 조직에는 손상을 거의 주지 않으면서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정확하게 세포 단위의 암 치료법"이라고 설명했다. BNCT의 장비 가격은 약 350억원 정도로 예상된다.

곽 대표는 "장비설치 이후에도 지속해서 사용하는 붕소전달약제(약 800만원 / 1회)를 개발하고 있으며, 향후 2~3년 이내에 차세대 소분자, 항체붕소접합체, 나노입자 등의 붕소전달약제 상용화를 목표로 임상을 시작했다"면서 "현재, BNCT 시설 설계, 재료 선택 및 차폐 등 치료기의 성능 및 안전 부분 기술을 완료했으며, 중국 샤먼 홍하이 병원과 이탈리아 CNAO 암센터에서 임상시험 연구를 진행하고 있어 내년에 실제 환자들에게 적용할 수 있는 BNCT를 출시할 수 있을것"이라고 설명했다.

세렌메디는 우수한 '인력풀'을 갖추고 있다. 전남대 석좌교수이자 자사의 사내이사인 박상철 교수가 BNCT사업을 조력하고 있다. 한국원자력 책임연구원 출신이자 자사의 연구소장인 정해조 박사가 BNCT사업과 캐스트(CAST, 부목)사업의 연구개발을 맡고 있고, 사외이사에는 경상대학교 정형외과 유준일 교수 그리고 세종대학교 기계공학부 임도형 교수 등이 포진하고 있다.

곽 대표는 관절 및 척추 분야에 26년간 종사해오며 의료기기 유통에서 잔뼈가 굵은 영업맨 출신이다. 1996년에 인공관절 전문업체인 짐머바이오멧(zimmer-biomet)사의 인공관절 제품의 영업을 시작했다. 이후 코스닥 기업인 인공관절 전문회사인 셀루메드에서 영업본부장을 지냈다.

곽 대표는 "올해 말이나 내년 초쯤 병원 간납(구매대행) 유통업체 1~2곳을 인수·합병할 예정이어서 관련 매출이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이같은 실적을 바탕으로 내년 K-OTC(금융투자협회에서 운영하는 장외시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후 BNCT사업을 정식으로 론칭하고, 비약적으로 매출이 늘어나고 이익이 증가하는 구간에 맞춰 2025년쯤 자력으로 코스닥 상장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올해 기대하는 매출은 50억원이고, 내년엔 매출 139억원 영업이익 4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렌메디는 지난 8월 신한회계법인에 가치평가를 의뢰한 결과 총806억8000만원으로 가치를 평가받았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곽병현 세렌메디 대표가 30일 서울 송파구 사무실에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09.30 kimkim@newspim.com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사진
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