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곡성군은 2022년 글로벌익사이팅 곡성챌린지 2차 행사가 참가자들의 호응을 받으며 새로운 관광상품으로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곡성챌린지는 지난 1일과 2일 대황강과 기차마을 등 곡성의 명소에서 진행됐다.
대황강에서 카누를 타고 있다.[사진=곡성군] 2022.10.06 ojg2340@newspim.com |
주한 외국인 50명이 참여해 박진감 넘치는 액티비티를 즐겼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차와 마찬가지로 곡성 대황강에서 카누를 즐기고 패러글라이딩으로 마무리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참가자 대부분은 곡성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었지만 기회가 되면 다시 방문하고 싶다며 재방문 의사를 밝혔다.
특히 대황강이 세계적인 카누 명소에 뒤지지 않을 만큼 역동적인 자연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섬진강과 곡성의 산과 들판 등을 내려다보며 활강하는 패러 글라이딩 코스도 아름다운 가을 풍광을 즐기기에 좋았다고 극찬했다.
한국에서 영어강사로 일하는 미국인 케일러 씨는 "카약을 5년 동안 했었는데 이번 곡성에서 경험한 카약은 엄청났고 빠른 속도감에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2022년 글로벌익사이팅 곡성챌린지는 곡성군이 주최하고 CIK(클라이밍 인 코리아)가 주관해 열리게 됐다.
한국관광공사와 러너블 측이 후원한 행사로 6차 행사까지 예정돼 있으며, 오는 15~16일 3차 행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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