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 대삼부도 해상에서 낚시어선이 암초에 좌초됐다.
6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52분께 선원과 승객 18명이 승선한 9t급 낚시어선 A호가 암초에 얹혀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여수해경이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급파해 확인한 결과 다행히 승선원 18명은 무사했다. 선수가 암초에 얹혀 어창 등 선저 부력재 일부가 파손됐다.
사고 낚시어선은 구난업체 등을 통해 이초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A호 선장은 "낚시영업 종료 후 회항 이동 중 부주의로 암초에 좌초한 것이라"고 진술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선원 및 승객들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며 "선박 운항 시에는 항법 준수와 운항 안전수칙 등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