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여야, 국감 첫날 '이슈 선점' 격돌…"文, 감사원 과민반응" vs "尹 순방 난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주호영 "법 앞에 평등...전직 대통령 특권 없다"
박홍근 "박진 해임건의안 받아들여야"

[서울=뉴스핌] 박성준 박서영 기자 = 윤석열 정부의 첫 국정감사가 4일 시작된 가운데 여야는 오전 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사용 논란과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감사원 조사 등을 두고 격돌했다.

먼저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국감대책회의를 열고 문 전 대통령에 대해 "문제없으면 답변하면 될 텐데 왜 과민반응을 보이는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앞서 감사원은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감사 과정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서면 조사를 요청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감대책회의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10.04 photo@newspim.com

주 원내대표는 "국가기관이 법에 따라 질문하고 조사할 필요가 있으면 마땅히 그렇게 해야 한다"며 "대한민국 국민은 누구나 법 앞에 평등하다. 전직 대통령이라고 특권을 가질 수 없다"고 했다.

이어 "감사원 조사에 응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며 "그런데 오히려 무례하다고 화를 내신 것을 보고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에 뭔가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주 원내대표는 또 "조사나 수사가 전부 무례하다면 전직 대통령은 특권계급이라는 것을 인정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대통령은 취임 선서에서 헌법을 준수하겠다고 했다. 헌법 준수는 대한민국 국법 시스템을 지키고 따르겠단 뜻과 다름없다"고 말했다.

그는 "전 대통령들께서도 감사원 질문에 응답하고 심지어 수사까지 받았다"며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특권을 인정해달란 말씀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꼬집었다.

또 주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 당시 임명된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이 작년 1월 사장으로 선임되면서 직무수행 계획서를 제출한 것과 관련해 "미리 내정돼 있지 않고서야 어떻게 이렇게 솔직하고 낯 뜨거운 업무계획서를 낼 수 있나"라고 지적했다.

그는 "인사가 부적절한 차원을 넘어서 범죄 행위가 개입돼 있다고 본다"며 "인사 적격 여부를 떠나 반드시 감사나 수사를 통해 밝혀야 한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주 원내대표는 "김영문이라는 사람을 관련이 없는 관세청장을 시켰다가 국회의원에 출마시켰다가, 이렇게 솔직하고 뻔뻔한 직무계획서를 내는 데도 자리를 한 것이 문재인 정권 인사의 실상"이라고 비판했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 9월30일 오후 광주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광주시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09.30 kh10890@newspim.com

반면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윤석열 정부 4개월 만에 대한민국호가 난파할 위기에 처했다"며 여권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의원총회에서 "윤석열 정부는 지난 2주간 외교 참사로 모자라 대통령의 막말과 거짓말로 덮으려고 하면서 오히려 우리 국민, 언론과 맞서고 있다"며 "가짜뉴스, 조작보도 운운하며 언론 탓하고 국민 귀를 탓했다. 정말 낯부끄럽고 지긋지긋하다"고 맹공했다.

이어 "국민 70%가 윤 대통령의 해외 순방이 잘못됐다고 답하고 있다. 국민은 이미 진실을 잘 알고 있는 것"이라며 "국민의 이러한 뜻을 받들어 국회는 박진 외교부 장관에 대해 해임을 건의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윤석열 대통령은 이마저도 하루가 채 지나지 않아 거부했는데, 일말의 양심과 책임감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국민께 사과하고 해임 건의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박 원내대표는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원이라는 망발로 정치적 중립을 스스로 저버린 감사원의 폭주가 도를 한참 넘었다"며 "윤석열 정부의 충직한 사냥개임을 자인한 감사원의 칼끝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겨냥했다"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를 용인하고 조장한 뒷배가 없다면 불가능한 명백한 정치 탄압"이라며 "대통령과 외교라인이 빚은 참사 국면을 어떻게든 전환해보려고 문 전 대통령까지 겨냥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park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해찬 전 국무총리, 베트남서 별세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전 국무총리)이 25일(현지시간) 베트남에서 별세했다. 이 부의장은 지난 22일 민주평통 아태지역회의 운영위원회 참석차 베트남 호치민에 도착했다. 이해찬 신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이 3일 서울시 중구 민주평통사무처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민주평통] 다음날인 23일 아침 몸 상태가 좋지 않음을 느낀 이 부의장은 귀국 절차를 밟았고, 베트남 공항 도착 후 호흡 곤란으로 호치민 탐안(Tam Ahn)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이 부의장은 심근경색 진단을 받고 스텐트 시술 등 현지 의료진이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이날 오후 2시 48분(현지시간) 운명했다. 통일부는 현재 유가족 및 관계 기관과 함께 국내 운구 및 장례 절차를 논의 중이다. hyun9@newspim.com 2026-01-25 17:32
사진
李대통령, 이혜훈 지명 철회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했다. 지난달 28일 이 후보자를 지명한지 약 한 달 만이다.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은 이 후보자에 대해 사회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인사청문회, 이후 국민적 평가에 대해 유심히 살펴본 뒤 숙고와 고심 끝에 이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홍 수석은 "이 후보자는 보수정당에서 세 차례 국회의원을 지냈지만 안타깝게도 국민주권정부의 기획예산처 장관으로서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재정경제기획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의 질의를 듣고 있다. 그러면서 "통합은 진영 논리를 넘는 변화와 함께 대통합의 결실로 맺어질 수 있다"며 "통합 인사를 통해 대통합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자 하는 대통령의 숙고와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홍 수석은 '어떤 의혹이 결정적인 낙마 사유로 작용했는가'라는 취지의 질문에 "후보자가 일부 소명한 부분도 있지만, 국민적인 눈높이에 미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며 "여러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지, 특정한 사안 한 가지에 의해 지명 철회가 이뤄진 것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는 자진사퇴가 아닌 이 대통령 지명 철회 방식으로 정리한 것에 대해 "이 후보자를 지명할 때부터 이 대통령이 보수 진영에 있는 분을 모셔 오는 모양새를 취하지 않았는가. 인사권자로서 책임을 다하는 취지에서 지명 철회까지 한 것으로 이해해달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이 후보자를 정부의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으로 임명했다. 하지만 지명 직후부터 보좌진 갑질·폭언, 영종도 투기, 수십억원대 차익 반포 아파트 부정청약, 자녀 병역·취업 특혜 의혹들에 더해 장남의 연세대 입학을 둘러싼 '할아버지·아빠 찬스' 의혹 등이 연달아 터져 나왔다. 이에 관가 안팎에서는 이번 이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가 예정된 수순이라는 반응이 나왔다. 임명 강행 가능성도 있었지만, 인사청문회를 기점으로 의혹들이 되레 커지면서 낙마로 의견이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배우자가 연세대 주요 보직을 맡았을 당시 시아버지인 4선 의원 출신 김태호 전 내무장관의 훈장을 내세워 장남을 '사회기여자 전형'에 합격시킨 것은 국민 뇌관을 건드리는 입시 특혜로 여겨질 수 있다는 점에서 낙마가 불가피했다는 분석이다.  한편 최은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이 후보자 지명 철회에 대해 "청문회에서 (이 후보자의) 위선과 탐욕이 적나라하게 많이 드러났다"며 "늦었지만 당연하고 상식적인 결과"라고 지적했다. 이어 "3선 검증 기준과 국무위원 후보자 검증에는 원칙적으로 큰 차이가 있다"며 "국회의원으로 이 후보자의 도덕성이나 자질에 대한 검증은 그 당시엔 실질적으로 이뤄지지 못했다고 볼 수 있다. 국무위원 검증이 제대로 된 첫번째 검증이었다"고 덧붙였다. 기획예산처는 언론 공지를 통해 "기획예산처 전 직원은 경제 대도약과 구조개혁을 통한 근본적인 체질 개선의 엄중함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민생안정과 국정과제 실행에 차질이 없도록 본연의 업무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hyun9@newspim.com 2026-01-25 15:5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