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환경 개선 통한 지역주민 삶의 질 개선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최근 봉강면 하조마을 생활여건 개조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지역의 생활 인프라 확충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과 주민역량 강화 등의 지원을 통해 지역주민의 기본적인 생활수준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하조마을 생활여건 개조사업 준공 [사진=광양시] 2022.09.30 ojg2340@newspim.com |
총사업비 16억 4300만원이 투입됐다. 추진위원회와 마을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사업계획을 수립해 시행했고 주요 사업으로 마을회관 신축과 공용주차장 조성, 노후주택 수리, 슬레이트 지붕개량 및 철거, 마을 CCTV(4개소) 설치, 마을 담장 정비 등이 있다.
준공식을 한 하조마을 회관은 연면적 160.74㎡의 단층 건물이다. 내부에는 다목적실과 사무실, 경로당(남, 여), 주방, 다용도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주민이 두루 이용할 수 있는 생활복지 공간으로서 하조마을 주민의 편의시설로 활용된다.
준공식에는 정인화 시장과 서동용 국회의원, 서영배 광양시 의장, 강정일 도의원, 서영배 광양시의원을 비롯한 지역기관·사회단체장이 참석해 생활여건 개조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축하했다.
정인화 시장은 "마을회관에서 공동생활이 이뤄지도록 하고 '찾아가는 건강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주민의 생활 속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운영하겠다"며 "하조마을에 항상 경사스러운 일들만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하조마을을 비롯해 옥곡면 장동마을과 진상면 창원마을 등 7개 마을에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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