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강정아 인턴기자 = 영국 정부의 감세안 고수와 애플 주가 급락 등으로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하며 국내 대표 성장주인 네이버의 주가가 장초반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9분 현재 네이버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51% 빠진 19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분당=뉴스핌] 최상수 기자 = 네이버 사옥. 2018.4.25 kilroy023@newspim.com |
영국 영란은행의 국채 매입 소식에도 불구하고 금융위기에 불안감이 가중되면서 미국 증시에 악영향을 미쳤다.
뉴욕 증시 시가총액 1위인 애플과 주요 빅테크 기업의 주가 하락으로 인한 투자 심리의 위축도 있다. 애플 주가는 전날 신형 아이폰14 증산 계획이 무산되며 떨어졌다. 특히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애플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목표주가는 185달러에서 160달러로 낮춘 영향에 주가는 4.91% 급락 마감했다.
테슬라(6.81%), 엔비디아(-4.05%), 아마존(-2.72%), 마이크로소프트(-1.48%) 등 주요 기술주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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