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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7월 말 수익률 –4.7%...전월 대비 3.3% 개선

기사입력 : 2022년09월29일 16:23

최종수정 : 2022년09월29일 16:23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국민연금의 운용 수익률이 지난 7월 말 기준 –4.69%로 잠정 집계됐다. -8%까지 추락했던 전월과 비교하면 하락세를 멈추고 수익률을 일부 회복했다.

29일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에 따르면 연초 이후 7월까지 기금 전체 수익률은 –4.69%를 기록했다. 상반기까지 수익률인 –8%에서 3.31%포인트 올려놨다.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국민연금의 2022년 7월 말 기준 운용 수익률 현황. 2022.09.29 zunii@newspim.com [자료=국민연금공단]

자산별로는 국내주식 수익률이 –15.39%로 가장 낮았다. 이 밖에 수익률은 ▲해외주식 –7.53% ▲국내채권 –3.45% ▲해외채권 2.17% ▲대체투자 8.22%를 기록했다.

주식 시장은 각국의 통화 긴축 기조와 이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 러시아 전쟁 장기화 등 국내외 증시 불안 요인이 지속되며 운용 수익률이 하락했다. 이 기간 국내 코스피 지수 상승률은 –17.67%, 글로벌 주식시장(MSCI ACWI)은 –15.30%를 기록했다.

미국의 긴축 정책과 안전자산 선호에 따른 달러 강세가 지속되며 원달러 환율도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의 상승률은 올해 초부터 7월까지 10%에 이른다.

국내외 채권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영향으로 가파른 금리 상승세를 보였다.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력과 지속적인 통화 긴축 기조로 금리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평가손실금액의 증가로 수익률 하락을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 기간 국고채 3년물과 10년물 금리는 각각 121.1bp(1bp=0.01%포인트)와 105.6bp 올랐다. 미국채 10년물도 140.5bp 상승했다.

대체투자자산의 수익률은 대부분 이자·배당수익과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화환산이익이다. 국민연금은 연말 기준으로 연 1회 공정가치 평가를 하므로 연중 수익률은 공정가치 평가액이 반영되지 않은 수치다.

한편 국민연금의 올해 월간 금액가중수익률은 ▲1월 -3.82% ▲2월 -3.57% ▲3월 -2.66% ▲4월 -3.79% ▲5월 -4.73% ▲6월 –8% 이었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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