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디지털 예술작품과 수집품 형태로 블록체인 자산 투자 열풍을 일으킨 대체불가토큰(NFT)의 이달 거래액이 지난 1월 사상 최고치에서 97%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가상자산 분석 업체 듄 애널리틱스 자료를 인용한 바에 따르면 9월 NFT 거래 규모는 4억6600만달러(약 6680억원)로 올해 1월 170억달러(24조4000억원)에서 크게 줄었다.
블룸버그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한 번에 0.75%포인트 금리 인상인 자이언트 스텝을 3연속 단행하는 등 통화 긴축에 나서자 위험 자산인 가상화폐·NFT 시장이 얼어붙었다고 설명했다.
샘 스프라트의 'VII. 웜푸드' NFT 작품. [사진=크리스티 경매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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