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제17회 부산세계시민축제가 3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돌아온다.
제17회 부산세계시민축제 포스터[사진=부산시] 2022.09.29 |
부산시는 다음달 2일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부산유라시아플랫폼 야외광장(부산역 광장)에서 제17회 부산세계시민축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날 대사관, 총영사관, 문화원 등 주한 외국공관을 비롯한 부산지역 외국인커뮤니티, 유관기관 등 35개국 56개 단체의 약 1만여 명 세계시민이 각국의 문화와 공연을 소개하고 서로 소통·화합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국가별 부스에서는 전통공예품 전시와 에티오피아 커피 체험, 모로코, 중국,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가의 음식 체험 및 관광 홍보기념품 배포 등 세계문화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메인무대에서는 몽골, 인도, 카자흐스탄, 필리핀, 아프리카, 한국 공연팀의 민속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외국인 주민이 직접 경연자로 참여하는 '세계민속문화 한마당(All See Go!)'과 세계시민 누구나 현장 참여가 가능한 세계의상콘테스트에서는 국가별 특색있는 공연 및 런웨이가 준비되어 있다.
2층 옥상광장에서는 한중일 아동우호그림전 미디어 전시와 갓 만들기, 라이스 클래이 디저트 만들기, 몽골 유목민들의 전통가옥인 '게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