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영월군은 김삿갓면 난고 김삿갓 문학관 주변에 조성 중인 난고 문학상 시비공원이 준공됐다고 28일 밝혔다.
김삿갓 시비공원.[사진=영월군]oneyahwa@newspim.com |
군에 문학관 뒷마당 1143㎡ 부지에 지난 2001년부터 2017년까지 13개의 시비를 이동 설치하고 그동안 설치가 미뤄졌던 4개의 시비가 새롭게 설치됐다.
또 김삿갓 문학관 1층 다목적실을 기획전시실로 리모델링해 '김삿갓의 시대정신, 삶의 언어를 잇다' 라는 주제로 난고문학상 역대 수상자展 특별전시도 마련했다.
아울러 이번 전시는 오는 28일 김삿갓문화제 개막식부터 2주간 전시될 예정으로 역대 수상자들의 이력과 대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정대권 문화관광체육과장은 "김삿갓 문학상은 2001년 제1회를 시작으로 2022년 제18회를 맞이하고 있으며 그동안 한국시단을 대표하는 시인들에게 그 영광이 주어졌다"며"올해는 역대 김삿갓 문학상 수상자들을 예우하는 전시회와 시비공원을 마련하게 돼 더욱 기쁘고 김삿갓 문학관이 국내 문학인들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공간이 되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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