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28일 대전지역 특성화고 34명의 학생이 호주 브리즈번시로 글로벌 현장학습을 위해 출국한다고 밝혔다.
이번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은 5개 분야(조리, 건축(타일), 뷰티(헤어), 전자, 전공서비스)에서 선발된 직업계고 학생 34명이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10주간 참여하게 된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교육청.2022.09.01 jongwon3454@newspim.com |
이들 학생들은 현지 적응 역량강화를 위해 6월부터 사전 직무교육과 사전영어교육을 받았다. 충남대 국제언어교육원에서 100시간의 영어심화교육과 안전(소양) 캠프도 이수했다.
호주 브리즈번시 현지에서는 분야별 직무 관련 영어교육 및 직무교육을 받게 되고 국외 취업을 위한 산업체 현장학습도 실시된다. 현장학습 완료 후 원활한 취업이 될 수 있도록 교육청 차원에서 최대한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은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글로벌인재로 성장하도록 취업 기회를 제공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대전시교육청은 대전의 자매도시인 브리즈번시에서 2012년부터 2019년까지 8년간, 총 352명의 학생이 참여해 그 중 167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최근 2년간 코로나19로 중단되었다가 올해 3년 만에 재개됐다.
한혁 시교육청 한혁 과학직업정보과장은 "3년 만에 다시 시작되는 호주에서의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은 학생들의 글로벌 취업역량을 높이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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