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해외 도시외교를 위해 지난 20일 출국했던 이장우 대전시장이 일정을 앞당겨 27일 귀국해 대전 현대아울렛 화재 참사 현장을 찾았다.
이번 해외 공무출장은 당초 오는 30일까지였으나 지난 26일 발생한 대전 현대아울렛 화재 사망사고에 튀르키예에서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했다.
해외 도시외교를 위해 지난 20일 출국했던 이장우 대전시장이 27일 일정을 앞당겨 귀국해 곧바로 대전 현대아울렛 화재 참사 현장으로 향했다. [사진=대전시] 2022.09.27 nn0416@newspim.com |
이 시장은 27일 오후 귀국 직후 곧바로 사고 현장을 찾아 합동분향소에서 조문하고 소방본부장에게 사고 발생 경위, 피해 상황, 향후 대책 등을 보고받았다. 이 시장은 유족에게 "갑작스럽게 황망한 일을 당한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들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분향 후 30분간 사고 현장을 점검한 이 시장은 사고 원인 규명에 철저를 기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이 시장은 "이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시와 자치구 다중이용시설 관리감독 방안을 원점에서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또 현대아울렛 현장 근로자 근무여건도 개선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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