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시범운영 거쳐 내년부터 본격 운영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서울시가 국내 최초로 중소 관광업체가 해외 여행사를 대상으로 직접 홍보 마케팅을 할 수 있는 '서울 365여행 플랫폼'을 구축하고, 중소 여행업계 위기 극복을 위한 디지털 경영환경 조성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29일 입점 업체 모집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11월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사업설명회에는 180여개 서울 소재 중소 관광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시는 참가업체를 대상으로 이용 및 가입 방법 등을 설명하고, 가맹점 모집에 나선다.
서울시청 전경 |
국내에서 유일한 중소 관광업체 해외 홍보‧마케팅 창구(채널)인 '서울 365 여행 플랫폼'에 입점하게 되면 관광상품 홍보‧마케팅, 상품개발, 디지털 경영 환경 구축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최경주 관광체육국장은 "서울만의 매력을 담은 우수한 관광상품이 '서울 365여행 플랫폼'을 통해 해외 관광시장에 더 많이 알려져 전 세계 잠재 관광객을 서울로 유치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서울 365여행 플랫폼'이 코로나19로 침체된 관광업계에 단비가 되어 업계가 지속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도록 서울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giveit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