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상반기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성과평가'에서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7월 2일 열린행사장에서 개최된 박형준 부산시장과 16개 구·군 단체장 간 첫 워크숍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부산시] 2022.07.03 |
이로써 부산시는 3년 연속 우수 자치단체 선정되었으며 정부로부터 추진 역량을 인정받은 것이다.
행정안전부는 적극행정 문화 정착을 위해 전문가와 민간위원 등으로 구성된 '적극행정 성과점검 심사단'과 함께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광역 17개, 기초 226개)를 대상으로 적극행정 추진실적과 사례 등을 점검했다.
그 결과 광역자치단체 1곳(부산광역시)과 기초자치단체 6곳(경기 안양시, 경기 고양시, 충북 옥천군, 충북 음성군, 서울 동대문구, 부산 서구)을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했다.
시는 적극행정위원회 등 제도 운영과 우수공무원 선발 및 인사 특전 부여, 사례 홍보 등 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산단대로변 갓길 정차로 인한 어린이 안전사고 위험도 개선을 위해 '등·하원 차량 정차시스템(드라이브스루)'를 도입해 불가능했던 어린이 안전 통학로를 확보한 적극행정 사례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는 불합리한 규제사항에 협업·소통과 발상의 전환으로 시민의 입장에서 제도를 개선한 노력이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다.
박형준 시장은 "3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것은 적극행정 역량을 인정받은 의미 있는 결과"라며 "이번 평가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시민들의 입장에서 고민하여 체감도 높은 정책을 펼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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