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평택항만공사가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2022년 제1차 경기평택항만공사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27일 공사에 따르면 자문위원은 해운·항만물류, 정책, 투자타당성, 해양레저·관광분야 등에서 전문적인 역량과 식견을 갖춘 업계, 학계 등 다양한 전문가들로 구성됐다고 밝혔다.
평택항만공사 청사 전경 모습[사진=항만공사] 2022.09.27 krg0404@newspim.com |
이날 회의는 2022년 주요 공사사업에 대한 브리핑 후 '스마트 배후단지 개발 방향' 등 5건의 안건에 대한 방안 논의와 평택항과 해양레저 활성화를 위해 공사가 향후 어떤 역할을 해야되는지에 대해 의견 청취 등으로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한국형 뉴딜사업의 일종인 스마트 공공 물류센터 건립을 추진하는 타항만 벤치마킹, 해외포트세일즈 사업에 대한 유효성 및 평택항과의 사업적합성 검토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해양레저와 관련해서도 마리나 시스템의 스마트화로 마리나 이용 고객에게 다양한 편의와 실시간 정보 제공, 소규모 국제회의 개최 가능한 회의실 등을 갖춘 클럽하우스 공간활용성 등의 의견이 나왔다.
이에 경기평택항만공사 황두건 사업개발본부장 직무대행은 "최근 공사의 다방면의 사업 확장과 급변하는 항만물류 환경은 새로운 과제를 제기하고 있었다"며 "자문회의를 통해 나온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현 과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결책을 찾겠다"고 답했다.
이번 자문회의에는 위원장인 한국해양정책학회 권문상 회장, 한국해양대학교 윤희성 교수, 신영란 교수, ㈜제일감정평가법인 하태권 전무이사, 한중카페리협회 최용석 사무국장, 前 한국국제물류협회 조경규 전무이사, 수원대학교 유흥주 교수, 현대요트㈜ 이철웅 대표, 드림요트코리아 강동효 대표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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