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구조 개선 위해 노력"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의 장녀 서민정씨가 에스쁘아·에뛰드 주식을 모두 처분한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에스쁘아는 서씨가 보유한 에스쁘아 지분 19.52%(3만9788주)를 주당 2만4166원에 매수한다. 총 인수금액은 9억6200만원이다. 에스쁘아는 내달 28일 서씨 지분과 자사주 1주를 감자해 아모레퍼시픽그룹 100% 자회사가 된다.
에뛰드 역시 같은 날 서씨 지분 19.52%(14만1791주)와 자사주 1주를 무상감자한다. 감자 후 아모레퍼시픽그룹 100% 자회사가 된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의 장녀인 서민정씨 [사진=아모레퍼시픽] 2020.04.08 hrgu90@newspim.com |
회사 측은 "에뛰드와 에스쁘아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진행한 사안"이라며 "책임성 있는 경영 하겠다는 의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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