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속초시는 오는 28일 수산종자 9만5000마리를 방류한다.
27일 속초시에 따르면 강원도 한해성 수산자원센터가 올초 수정해 6~8개월의 성장시기를 거친 강도다리 6만5000마리, 넙치 3만 마리를 장사항 연안해역에 방류한다.
속초시청.[뉴스핌 DB]2022.07.21 onemoregive@newspim.com |
현재 전장 6cm 이상으로 자란 어린 종자는 방류 후 2~3년 뒤 강도다리는 30cm, 넙치는 45cm급으로 자란다.
속초시는 올해 상반기 1억6000만원을 들여 뚝지 32만 마리, 해삼 12만5000마리, 문치가자미 9만3000마리를 매입 방류했다.
또 강원도 한해성 수산자원센터로부터 쥐노래미 2만 마리, 뚝지 21만 마리를 무상 분양받아 총 76만8000마리를 속초시 연안에 방류했다.
김원기 해양수산과장은 "해양환경 변화와 코로나 19 등으로 어업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을 위해 고품종의 수산종자 방류 및 갯녹음 암반 해조 서식환경 복원, 바다숲 조성 등 수산자원 회복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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