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연말까지 컨테이너 물동량 확보 비상대응 TF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30일 킥오프(Kick-Off) 미팅을 개최할 예정이다.
여수광양항만공사 표지석 [사진=오정근 기자] 2022.02.04 ojg2340@newspim.com |
컨테이너 서비스 정시성 하락 및 주요 국가(중국, 러시아, 독일) 중심 수출입 선복량 축소 영향에 따라 광양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지난 6월 누계부터 전년동기 대비 1%(1만TEU) 감소 추세로 전환됐다.
이같은 추세라면 올해 목표 물동량인 222만TEU 달성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약 4개월(9~12월)간 박성현 사장을 총괄단장으로 비상대응반과 경쟁력강화반(터미널 운영사) 등으로 비상대응 TF를 구성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컨테이너 물동량 유치에 전력하기 위해 ▲국내외 선사 대상 CEO·임원 마케팅 ▲공사·터미널 운영사간 공동마케팅 추진을 통한 부정기선 집중 유치 ▲선화주 대상 타깃 마케팅을 통한 광양항 신규항로 유치 확대 등 CEO와 임원진, 실무진들의 전방위적인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성현 사장은 "신규 선사 유치 및 정기선 서비스 증대는 컨테이너 물동량 회복에 가장 필수적인 요소이다"며 "비상대응 TF를 통해 실현 가능한 대책을 마련해 컨테이너 물동량을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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