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찰이 거주지에서 흉기로 가족들을 위협한 20대 남성을 체포했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북경찰서는 전날 오후 8시 20분쯤 서울 성북구 정릉동 주거지에서 아버지와 할머니를 흉기로 위협한 20대 남성 A씨를 체포했다.
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2022.03.23 obliviate12@newspim.com |
A씨 아버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테이저건으로 제압했다.
또한 경찰은 A씨의 마약 투약이 의심된다는 신고를 받아 A씨 자택을 수색해 주사기 2개를 발견했다. A씨에 대한 마약 간이시약 검사에서도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범행 동기와 마약 투약 경위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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