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대입 논술고사 1주일 앞으로…"실전과 같은 연습 필요"

기사입력 : 2022년09월24일 06:00

최종수정 : 2022년09월24일 06:00

대학별 출제 경향 파악 중요
연세대 수학 논술, 지난해 증명위주로 변경
인문 논술, 도표 및 통계 자료 해석·분석 포함 여부 확인해야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023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마감되고 논술고사가 다음달 1일부터 본격 시작된다. 대부분의 대학이 오는 11월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논술고사를 치르지만, 연세대 등 일부 대학은 다음달에 시험을 치른다.

논술고사가 임박하면서 수험생들은 실전과 같은 연습을 해야 한다는 조언도 나온다. 24일 입시전문기관 진학사와 대학별 출제 경향과 대응 방법을 짚어봤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지난해 11월 20일 서울 마포구 서강대학교에서 전자공학, 컴퓨터공학, 수학 전공 수시모집 논술시험이 치러지고 있다. 2021.11.20 kilroy023@newspim.com

우선 서울권 대학 중에서는 연세대와 성신여대가 다음달 1일부터 논술고사를 치른다. 연세대 논술고사 경쟁률은 38.97:1로 전년도보다 지원자가 3000명 이상 줄었지만, 대부분 까다롭게 출제된다는 것이 수험생들의 공통 반응이다.

연세대 자연계열 논술은 수학 60점, 과학 40점으로 구성된다. 수학 출제 범위는 미적분, 확률과 통계, 기하 등이며, 과학은 모집단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과목이 지정됐다. 전년도에는 수학논술이 계산 위주에서 증명 위주로 변경됐고, 과학논술도 심화 내용 등이 다수 출제됐다.

인문계열 논술은 인문·사회 교과목의 통합형 문제가 출제된다. 수리·통계 자료 또는 과학 관련 제시문과 영어 제시문도 포함될 수 있어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성신여대는 자연계열이 다음달 1일, 인문계열이 2일에 각각 논술고사를 치른다. 인문계열은 4~5개의 지문이나 자료를 제시하는 통합교과형 논술로 2개 문항 이내로 출제된다. 자연계열은 제시된 문제에 대한 답안과 그 풀이 과정을 요구하는 수리논술 문제가 4문항 이내로 출제된다. 문항별로 2~4개의 하위 문제를 포함해 출제될 수 있다.

홍익대 자연계열은 다음달 8일, 인문계열은 9일에 논술고사를 치른다. 인문계열은 하나의 논쟁적 이슈나 현상에 대한 2~4개의 제시문을 둔 문항이, 자연계열은 제시문과 2~4개의 소문항으로 이뤄진 문항이 각각 출제된다. 해당 교과목에 대한 기본적 점검이 필요하다는 조언이다.

다음달 29일에 논술고사를 치르는 경기대는 언어영역과 사회영역에서 각 1문항을 출제하고, 복수의 제시문에 하나의 논제로 구성해 출제한다. 수리논술은 출제되지 않지만, 통계자료 해석, 응용 등 논제를 해결하는 형식으로 출제된다.

약 1주일 이후 논술고사가 본격 시작되면서 실전과 같은 연습이 필요하다는 조언이 나온다. 논술고사도 시간 내에 답안지를 제출해야 하는 시험이다. 시간을 재며 시험장에서 본인이 생각하는 것들을 모두 보여주는 연습이 필요하다.

인문논술은 대학에 따라 도표 및 통계 자료 해석·분석이 포함된 유형인지 등을 확인해야 한다. 올해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었던 사건들에 대해서도 자신의 논점을 미리 정리해 완성된 문장을 써보는 연습이 필요하다.

수리논술은 수능 대비 문항을 풀며 답이 나오기까지 과정을 정리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그 문제가 요구하는 개념과 정의를 정확히 이해하고, 그 정의들을 증명하는 과정을 함께 훈련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소장은 "논술은 준비 시간이 짧을 수밖에 없어 시간의 효율적 운용이 필요하다"며 "대학별 출제 경향을 파악하는 것이 우선시돼야 한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낮 12시에 공식 론칭한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