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서울 12개 대학 수시 경쟁률 '소폭' 상승…"논술전형에 지원자 몰렸다"

기사입력 : 2022년09월16일 20:46

최종수정 : 2022년09월16일 20:50

2023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결과 집계
성균관대 논술전형 경쟁률 101.92대 1
중앙대 6만 8860명 수시 지원, '전국 최다' 인원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서울 소재 12개 대학의 2023학년도 대학입시 수시모집 평균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대입은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경쟁률 하락이 예상됐지만, 지원자격의 제한이 없는 논술전형에 지원자가 몰린 것으로 파악됐다.

16일 종로학원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 12개 대학의 수시 평균 경쟁률은 19.56대1로 지난해(19.05대 1) 대비 소폭 상승했다.

이날까지 2023학년도 대입 수시 원서접수를 마친 대학은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서강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이다.

/제공=종로학원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022.09.16 wideopen@newspim.com

우선 경희대 전체 평균 경쟁률은 22.90대 1로 전년도(22.92대 1)와 비슷한 수준이다. 전형별로 논술전형이 63.94대 1로 가장 높았고, 모집단위별로는 한의예과(인문)가 5명 모집에 1697명이 지원해 339.40대 1로 가장 높았다.

이어 약학과 205.75대 1, 의예과 197.53대 1, 치의예과 169.82대 1 순으로 집계됐다. 학생부종합 네오르네상스전형 16.63대 1, 학생부교과 지역균형전형 11.60대 1 등으로 나타났다.

성균관대의 전체 평균 경쟁률이 28.53대 1로 전년도(24.31대 1) 대비 상승했다. 전형별로는 논술전형이 101.92대 1로 가장 높았고, 모집단위별로는 의예과가 5명 모집에 2446명이 지원해 가장 높은 489.2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약학과 457.40대 1, 반도체시스템공학과 163.90대 1 순으로 집계됐다.

서강대의 평균 경쟁률은 27.15대 1로 전년도(28.84대 1) 대비 소폭 하락했다. 전형별로는 논술전형이 94.58대 1로 가장 높았고, 올해 신설한 시스템반도체공학과가 3명 모집에 467명이 지원해 155.67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국외대의 전체 평균 경쟁률은 14.59대 1로 전년도(15.09대 1) 대비 소폭 하락했다. 전형별로는 서울캠퍼스 논술전형이 42.52대 1로 가장 높았다.

한양대는 전체 평균 경쟁률이 26.43대 1로 전년도(25.67대 1) 대비 상승했다. 전형별로는 논술전형이 107.94대 1로 가장 높았고,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가 5명 모집에 1406명이 지원해 281.20대 1로 가장 높았다.

한편 중앙대는 '전국 최다' 인원인 6만 8860명이 지원해 평균 24.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논술전형은 487명 모집에 3만4248명이 지원해 70.32대 1의 경쟁률을, 학생부종합전형은 934명 모집에 1만 7522명이 지원해 18.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모집단위 기준으로는 논술전형 의학부가 238대 1의 경쟁률로 가장 높았다.

wideop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