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는 '제3회 중소기업 통계데이터 활용 정책아이디어 공모전' 개최해 수상작 4팀을 선정하고 시상식을 22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일반인, 대학(원)생, 연구원, 직장인 등 다양한 분야에 85개 팀이 참여했고, 제출된 응모작 중 데이터 활용성, 자료분석 우수성, 독창성․차별성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우수 정책제안 총 4팀 (최우수 1팀, 우수 1팀, 장려 2팀)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인 중기부장관상에는 'K-제조업 리스크 측정 모형 개발 및 맞춤형 정책 제안'의 김사랑, 신주연, 김도현 팀(3인, 경기대학교 응용통계학과)이 선정됐다.
이 제안은 다양한 경기 요인의 영향을 받는 중소제조업의 리스크관리 정책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기업의 리스크를 발생 요인별로 군집화해 ▲업종별 리스크 유형에 맞는 효율적 정책을 제안했으며 ▲개별 기업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리스크를 사전에 파악해 해당 기업에 경고를 발령하는 선제대응 정책을 제안했다.
우수상인 중기중앙회장상에는 '머신러닝 분류 모델을 활용한 장애인기업 지원정책 수요 예측'을 제안한 한만욱, 김형준, 최석환 팀(3인, ㈜자이냅스)이 선정됐다.
장애인기업 지원정책의 인지도와 이용률 간 격차에 착안하여, 머싱러닝 분류모델을 통해 장애인기업 지원정책의 수요를 예측하여 맞춤형 정책을 수립하고, 차년도 예산계획의 근거로 활용할 수 있는 분류모델을 제안했다.
장려상에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실질적 창업교육 정책 도입'을 제안한 한수정, 김상희 팀(2인, 한동대학교 ICT창업학부) 및 '랜덤포레스트 및 성향점수 매칭을 이용한 중소기업 성장단계별 지원 플랫폼 : 테크마루(Tech-마루) 구축'을 제안한 강진모, 황유빈 팀(2인, 중앙대학교 대학원)이 선정됐다.
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다양한 중소기업 조사통계자료를 개방해 일반인들의 데이터 활용성을 높이고, 참신한 정책아이디어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현장의 다양성을 나타내는 통계데이터를 활용해 창의적인 제안이 발굴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왼쪽 1번째) 추문갑 중소기업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 (왼쪽 5번째) 강호정 중소벤처기업부 정책통계분석과장 [사진=중기중앙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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