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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2022 거창한마당대축제' 29일 팡파르…즐길거리 풍성

기사입력 : 2022년09월22일 16:05

최종수정 : 2022년09월22일 16:05

[거창=뉴스핌]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2022 거창한마당대축제를 '우리 함께가요! 체크인 거창!'이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4일간 거창스포츠파크와 거창읍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3년 만에 열리는 2022 거창한마당대축제는 거리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개막식 및 군민의 날 기념식, 제50회 아림예술제, 녹색곳간거창 농산물대축제, 제14회 평생학습축제, 제77회 군민체육대회, 전국거창향우연합회 체육대회, 2022년 다문화가족 축제, 제2회 자전거 Tour 창포원 소풍 행사 등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가 풍성한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축제 첫 날 29일 오후 5시부터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거리퍼레이드 는 전문 퍼레이드팀과 군민참여팀이 함께 19개 팀을 구성해 진행하며 거창초등학교에서 집결하여 군청 로터리에서 출발, 대동 로터리까지 다양한 퍼포먼스를 벌이며 진행된다.

거창한마당대축제 포스터[사진=거창군]2022.09.22 yun0114@newspim.com

 

이어 오후 7시 스포츠파크 메인무대에서 거창한마당대축제 개막식 및 군민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지역 예술단체와 가수들, 나태주, 우연이 등 초청가수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화려한 불꽃쇼과 함께 개막을 알린다.

제50회 아림예술제는 스포츠파크와 거창문화센터에서 문학, 미술, 음악, 무용 등 9개 분과의 경연대회와 전시, 아림예술제 60년 사진전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리며 기획행사로 거창풍물대동한마당과 거창군민노래자랑, 생활예술 페스티벌이 열린다.

거창군민노래자랑은 9월 30일 오후 7시부터 스포츠파크 메인무대에서 열리며 초청가수로 지원이와 최전설이 출연하며, 예선을 거쳐 15개 팀이 본선 경연을 벌인다. 거창풍물한마당은 30일 오후 1시부터 메인무대에서 열리고, 생활예술 페스티벌은 음악, 댄스 등 지역에서 활동하는 동아리와 단체 14개 팀이 참여한다.

녹색곳간 농산물대축제는 '미래지향적 농업, 잘사는 농촌, 행복한 농민'을 주제로 농특산물 전시와 판매관 및 향토음식관 등을 운영하고 반려식물 심기, 친한 사과 거창사과 홍보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과 부대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축제에 빠질 수 없는 먹거리 장터에는 거창을 대표하는 애우 음식관 시식코너에 대형 텐트를 설치해 편의를 제공하고, 읍면에서 향토음식관을 열어 특색 있는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이번 축제기간에는 지난해 10월 29일 외국인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해 MOU를 체결한 필리핀 타를락주 푸라시 시장과 관계자를 초청해 거창에서 일하고 있는 푸라시 외국인계절근로자들과 만남의 장을 가질 예정이다.

평생학습 도시 거창군이 자랑하는 제14회 평생학습축제도 스포츠파크 내 평생학습 축제장에서 열린다. 축제에는 평생학습기관 단체 홍보 및 체험·전시·공연·참여·도움·성인문해마당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이번 축제에는 스마트 평생학습이라는 테마를 기획하여 디지털배움버스, 키오스크, 3D체험, 모바일 결재 및 나만의 네컷 체험 등이 새롭게 진행될 예정이며, 평생학습 66개 기관‧단체 동아리에서 83개 부스를 운영하고 밴드, 민요, 댄스 난타 등 34개 공연과 거창 역사 출발 동서남북 퀴즈대회, 성인문해 백일장, 가족 독서퀴즈대회 등 다양한 참여마당을 연다.

둘째날인 30일 오전 10시에는 스포츠파크 운동장에서 제77회 군민체육대회 개회식을 시작으로 축구, 배구, 육상, 게이트볼, 윷놀이 등 10개 종목의 체육경기가 열린다.

스포츠파크 인라인 스케이트장에서 올해 신규 부대행사로 대한체조협회와 함께 '제1회 코리아 파쿠르 챔피언십' 행사는 10월 2일까지 열리며 전국에서 처음 열리는 행사로 국가대표 선발전, 시상식, 공연·체험 등 다양한 군민 참여 프로그램과 함께한다.

축제기간 중 스포츠파크 서문 2 주차장 및 보도블록 광장에서 거창한 야시장이 열려 지역음식관, 추억박물관 체험, 플리마켓, 품바 각설이 공연 등이 펼쳐지고 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 주차장에서는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푸드트럭 페스티벌이 열려 푸드트럭 생맥주 및 슬러시 판매, 신나는 버스킹 공연을 함께 개최해 다양한 음식과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어린이들이 함께 즐기는 키즈랜드 페스티벌이 오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 열리며 키자니아 직업체험, 에어바운스 놀이체험,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함께하는 승강기 안전 체험행사를 선보인다.

 거창시외버스터미널 앞 위천천에서 시원한 물줄기로 하늘을 나는 플라이보드 쇼가 오후 2시와 5시 두 차례 열리고 오후 9시부터는 EDM DJ가 함께하는 화려한 LED 라이트쇼를 배경으로 열리는 거창 판타지 라이트쇼는 축제분위기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10월 1일 오전 10시부터 스포츠파크 메인무대 앞 대회장에서 거창의 시골음식을 발굴하고 알리는 시골밥상 경연대회가 열린다.

이어, 전국거창향우연합회와 함께하는 체육대회가 스포츠파크 다목적구장에서 전국의 출향인들이 함께 모여 명랑운동회, 화합한마당 등을 가진다.

오후 7시 스포츠파크 메인무대에서 청소년들을 위한 WBS 원음방송 특집 라디오 공개방송이 열리며, 모모랜드, MCND, 저스트비 등 다수 인기가수가 출연한다.

축제 마지막 날인 10월 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제2회 자전거 Tour 창포원 소풍 행사가 스포츠파크에서 출발하여 창포원까지 이어지는 길을 따라 자전거 투어을 가지며, 부대행사로 BMX 퍼포먼스, 경품행사 등이 열린다.

이어 오후 1시부터 스포츠파크 메인무대에서 다문화 가족축제가 열린다. 거창에 거주하는 일본, 중국, 동남아 등 다문화 가족세대와 다문화 음식 문화 체험, 다문화 가족 어울림 한마당이 펼쳐진다.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폐막식은 저녁 7시 30분 스포츠파크 메인무대에서 LG헬로 콘서트 좋은날 특집공개방송과 함께 열리며 박군, 강혜연, 금잔디, 서지오, 류지광, 설하윤, 오송 등 가수가 대거 출연하여 축제의 볼거리를 제공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냈다"며 "3년 만에 개최되는 거창한마당대축제가 군민들에게는 용기와 희망을 주고,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가 풍성한 축제를 군민 모두가 함께 어우러진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yun011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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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농기계 임대'로 지원한다더니…정부, 내년 예산 17% 싹뚝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농기계 구입이 어려운 농가에 농기계를 임대해 구입 부담을 경감해주는 '농기계 임대 지원사업' 예산이 17% 삭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실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내년 농기계임대 지원사업 예산은 올해(327억4000만원) 대비 17% 줄어든 271억200만원으로 편성됐다. 농기계임대 지원사업은 농가가 쉽게 구입하기 어려운 고성능·고가격 농기계를 정부가 임대함으로써 농작업 효율화와 농업경영비를 절감하기 위해 지난 2003년 도입됐다. 특히 농식품부는 농촌이 고령화되면서 일손 부족 현상이 심해지자 농기계를 활용해 농사를 수월하게 지을 수 있도록 노후농기계 교체, 여성친화형 농기계 지원 등을 지속 추진해 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전국 141개 시군에서 농기계임대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 외 6개 시군에서는 농기계임대 수요가 많아 지자체 재원을 통해 자체적으로 농기계임대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22년 기준 농기계임대사업소가 보유하고 있는 농기계(부속기 포함)는 총 9만3765대로 임대사업소 당 평균 647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3개년간 지속 증가하는 추세다. 농촌경제연구원은 '농기계 임대사업 평가 및 컨설팅' 용역보고서에 "신규 농기계가 폐기 농기계보다 많아 연평균 5.6%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며 "임대농기계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한 바 있다. 이번 예산 삭감으로 농기계에 대한 수요 대비 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농식품부는 농기계임대 지원사업 예산이 삭감된 이유가 평가 타당성에서 미흡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2022년 기준 농기계 대당 임대일수가 평균 11.3일로 조사되면서 이용률이 저조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농촌경제연구원은 임대일수 5일 이하의 농기계 비율이 24.6%로 높은 비율을 보여 임대실적이 개선되고 있다고 봤다. 또 임대실적이 저조한 이유를 조사한 결과 '신형 농기계 대체' 응답이 전체의 29.4%로 나와 사업의 평가성과는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준병 의원은 <뉴스핌>과 통화에서 "농촌의 경우 고령화, 여성화 현상으로 힘이 드는 노동력을 행사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농업기계의 기계화를 적극적으로 하되 농가가 농기계를 장만하는 데 부담이 들지 않도록 임대 사업이 활성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농기계임대 지원사업 예산이 줄어들면서 농촌 일손 부족을 해결하는 데 걱정이 된다"며 "농기계임대 지원사업의 예산 뒷받침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국회 예산 심의과정에서 점검·보완하겠다"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국회의원 [사진=윤준병 의원실] 2024.09.02 plum@newspim.com plum@newspim.com 2024-09-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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