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퇴장방지의약품 최저가격제도 위반' JW중외제약, 선고유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우회적으로 법에서 정한 기준보다 낮은 가격에 유통"
"다만 참작할 만한 사정이 있고 재범 위험성 없어보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퇴장방지의약품의 최저가격제도를 위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JW중외제약이 선고유예 처분을 받았다. 선고유예란 경미한 범죄에 대해 일정 기간 형의 선고를 유예하고 특별한 사유가 발생하지 않으면 형을 면제해 주는 제도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4단독 박설아 판사는 22일 약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JW중외제약에 선고유예 판결을 내렸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 yooksa@newspim.com

박 판사는 "피고인 회사는 기초수액제의 경우 부피와 무게가 커 배송·보관비용이 많이 소요돼 상환금액의 9% 이익만으로는 전국에 있는 병원에 안정적으로 의약품을 공급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며 "그러나 배송·보관비용을 구체적으로 산정하여 지원할 수 있었음에도 일률적으로 해당 의약품의 11%를 추가 할인해주는 방식으로 지원한 점 등을 보면 퇴장방지의약품을 할인해준다는 인식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이어 "약사법에 따르면 퇴장방지의약품을 상한 금액의 91% 미만으로 판매하지 못하도록 정하여 최저가격을 보장한 목적은 해당 의약품이 유통과정에서 낮은 가격에 거래돼 제약사 입장에서 퇴장방지의약품을 생산하면 할수록 손해를 보는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고 안정적으로 의약품을 생산·공급할 수 있도록 함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피고인 회사는 우회적으로 해당 의약품 가격을 상한금액의 80%까지 할인판매하여 법에서 정한 기준보다 낮은 가격에 유통되도록 했다"며 "이는 입법목적에 반하는 행위이자 그 행위가 수단의 상당성, 긴급성, 보충성 등의 요건을 갖추지 못해 정당행위라고 보기도 어렵다"고 지적했다.

박 판사는 "다만 이 사건 범행 발생 경위에 참작할 만한 사정이 있는 점, 범행기간이 길지 않은 점, 재범의 위험성이 없어보이는 점, 피고인이 동종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JW중외제약은 지난 2017년 총 7회에 걸쳐 퇴장방지의약품에 해당하는 기초수액제 등을 상한금액의 91% 미만으로 판매해 약사법 위반 혐의로 벌금형의 약식명령을 받았다. 그러나 이에 불복한 JW중외제약이 정식 재판을 청구했다.

퇴장방지의약품이란 환자 진료에 반드시 필요하지만 경제성이 없어 생산이나 수입을 기피하는 약제로 정부가 최저가격을 보장하는 의약품을 말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매달 이 대상에 해당하는 의약품을 설정해 발표한다.

jeongwon10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