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최재석 강원도의원 "동해신항 수소항만조성에 역량 집중해야"

기사입력 : 2022년09월21일 16:20

최종수정 : 2022년09월21일 16:20

동해시, 강원도와 강력한 협력체계 구축 방침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최근 강원도에 동해신항내에 수소 전용항만 조성을 건의한 가운데 최재석 강원도의원이 동해신항 수소전용항만 조성을 위해 강원도의 모든 힘을 집중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강원도의회 최재석 의원.[뉴스핌DB] 2020.12.10 onemoregive@newspim.com

최재석 강원도의원은 "동해신항 수소항만 조성은 동해·삼척시에서 미래청정에너지 사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수소 클러스터의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오게 될 뿐만아니라 동해시는 물론 강원도의 일대 변화를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국내 제1의 항구인 부산항은 국내 물류 허브항으로서 세계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국가재정으로 조성된 포항 영일만항은 경북도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북방교류 및 북방항로의 중심항으로 자리잡겠다는 포석을 깔고 있지만 강원도에서 유일하게 국가관리 무역항으로 자리잡고 있는 동해항은 이들과의 경쟁력에서 우위를 차지하기엔 턱 없이 부족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동해시 산업생태계 변화와 함께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 지역산업발전의 전반적인 변화를 가져오면서 강원도 전체 산업구조의 변화를 이끌게 될 수소항만 조성을 위해서는 강원도의 행재정적 역량은 물론 정치적 역량까지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수소전용항만 조성을 통한 수소클러스터 활성화는 기존에 자리잡고 있던 쌍용C&E, GS동해전력, 동서발전, LS전선, 철강산업 등 지역기업들과 유기적 시너지 효과를 거두면서 인구유입과 청소년 교육의 질적변화, 양육·노인복지 등 보편적 사회복지 실현 등이 기대되고 지역경제활성화와 함께 보편적 복지사회, 기업하기 좋은 지역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해신항 방파호안 축조공사 조감도.[사진=동해지방해양수산청] 2021.11.10 onemoregive@newspim.com

아울러 "강원 동해안 항만의 큰집인 동해신항이 타지자체의 항만과 경쟁력을 갖추고 북방교역의 중심, 환동해권의 중심항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강원도 항만사업의 선택과 집중을 동해신항 수소전용항만 조성에 맞춰야 한다"며 큰집 부양론을 제기했다. 

동해시는 지난 14일 김진태 강원도지사 현장간담회에서 동해신항 4·5번 선석 수소 전용 항만 조성 및 수소 인프라 구축을 건의했다.

동해시는 지난 2020년 7월 중기부로 부터 동해·삼척·강릉·평창과 액화수소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후 올해 산업자원통상부로부터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조성사업에 선정됐다. 이어 지난 4월 대통령 인수위에 동해신항 수소(암모니아) 전용 수입 항만 지정을 건의했다.

현재 건설중인 동해신항은 7개 선석 중 2개 선석은 재정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으나 민자로 계획 중인 5개 선석은 계획 기간인 2030년내 완공이 불투명한 상태다. 

이에 동해시는 해양수산부의 제4차 전국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2025년) 및 탄소중립 항만 구축 기본계획(2024년) 반영과 수소(암모니아)의 수입·저장·공급 기지 반영 및 재정사업 전환을 위해 강원도와 강력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onemoregiv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