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청주시는 환경부 주관 2023년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에 오창저수지가 선정돼 국비 25억 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오창읍의 인구증가로 시민여가, 휴식 공간 조성에 대한 수요증가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조성, 미래지농촌테마공원, 한옥마을 등과 연계한 다양한 생태문화‧관광 수요에 따라 이번 환경부의 국비 지원사업에 응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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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저수지. [사진 = 청주시] 2022.09.21 baek3413@newspim.com |
이 사업은 2023년부터 3년간 국비 25억을 포함한 총 사업비 5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에따라 오창저수지 둘레에 자연형 숲길과 목재데크길 총 8km가 조성된다.
시는 안내판과 포토존, 생태습지 등을 설치해 오창저수지를 찾는 탐방객에게 우수한 산림자원과 수경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미래지농촌테마공원과 한목마을 숙박시설, 캠핑장 등을 연계한 도시근교형 생태문화탐방로가 조성되면 민선8기 시정 방침인 '즐겁고 살맛나는 꿀잼행복도시' 실현에 한발 다가가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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