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소방본부는 오늘 12월 1일부터 시행되는 '화재의 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소방안전관리자 선임신고 업무가 한국소방안전원으로 변경된다고 21일 밝혔다.
현행 제도상 소방안전관리자 자격시험, 실무교육 및 회원관리 등은 한국소방안전원에서 하고 있고, 소방안전관리자 선임신고 업무처리만 소방서에서 하는 등 이원화된 구조로 관계인들의 업무 불편을 초래했다.
전북소방본부 로고[사진=뉴스핌DB] 2022.09.21 obliviate12@newspim.com |
이번 법령시행은 소방안전관리자 선임신고 제도 불편사항 개선을 위해 자격 취득부터, 신고, 교육까지 한국소방안전원에서 할 수 있도록 원스톱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에 따라 오는 12월부터는 한국소방안전원 홈페이지 또는 전북지부를 통해 소방안전관리자 선임신고를 할 수 있다.
전북소방본부는 변경사항 관련 업무 혼란 최소화 및 민원인 편의를 위해 일정기간 소방서에서도 선임신고 업무를 일정기간 지원할 계획이다.
김상곤 방호예방과장은 "선임신고가 소방안전원에 위탁되며 민원인의 안전관리자 관련 업무처리가 더울 편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소방본부에서도 제도의 완전한 조기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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