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수소시내버스의 충전 제한으로 인해 지난달 중순부터 시행해온 전주시내버스 노선감축 운행이 지난 18일부로 종료돼 현재 전 노선에서 정상 운영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수소시내버스 충전 제한은 여수·군산지역 수소공장 증설공사로 인해 수소공급이 제한된 데 따른 조치이다.
수소시내버스[사진=전주시] 2022.09.21 obliviate12@newspim.com |
전주시는 지난달 16일부터 수소시내버스 운행 23대 중 5대만 운행(18대 감차)하고, 이달 초부터는 수소공급이 일부 원활해지며 11대를 운행(12대 감차)해왔다.
최근 수소공급이 원활해지면서 현재 전 노선에서 수소시내버스가 정상 운행되고 있다.
전주시는 수소공급이 정상화된 만큼 올 하반기 예정된 수소시내버스 23대 출고 및 평화동 수소충전소 준공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앞서 전주시는 지난 2019년 수소시범도시로 선정됐으며 이후 수소산업 활성화 정책에 따라 순차적으로 수소시내버스를 도입해왔다.
전주시 관계자는 "친환경 수소시내버스는 차내의 진동과 소음이 거의 없어 승차감이 좋고, 도입 차량 모두 저상버스여서 교통약자들의 이동 편의를 향상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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