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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포항 건설...안전도시 종합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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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시장 "시민·기업 재해 안전도시 포항 만들 것"
민관참여 안전도시위원회 구성...국가 지원 특별법 제정 건의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제14호 태풍 '힌남노'로 도심지 전역이 물바다가 되면서 수 명의 인명, 재산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시가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포항' 건설에 팔을 걷는다.

예측불가능한 기후변화 시대에 대응해 도심외곽에 우회 대배수터널을 만들고 침수위험지역에는 차수벽 설치 등 근본적이고 항구적인 대응책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강덕 시장은 20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안전도시 종합계획' 추진 방안을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이 제시한 '안전도시 포항' 건설 전략은 △안전도시 대전환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 △새로운 기준의 스마트 재난방재 인프라 구축 △시민 안전 중심의 제도 개선과 강화 등 3대 전략에 방점이 찍혀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이 20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재해로부터 안전한 '안전도시 포항 종합계획' 추진 방안을 설명하고 있다.[사진=포항시] 2022.09.20 nulcheon@newspim.com

이 시장은 이날 브리핑에 앞서 태풍 피해 복구에 헌신적인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 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고 "기후 변화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자연재난 규모가 급증하고 있고, 우리나라도 태풍 발생 빈도 급증, 평균 강수량 증가 등 집중호우의 위험성이 지속해서 커질 전망이다"며 "특히 '힌남노'를 통해 기후위기와 재난의 양상이 예측 불가능한 수준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고 분석했다.

이 시장은 또 "이렇듯 역대급으로 단기 집중호우가 내린 '힌남노'는 하천, 빗물펌프장 등이 20년에서 100년 기준의 설계 빈도로 조성된 지금의 방재시설의 성능목표를 크게 초과해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지적하고 "재난의 양상이 과거 빈도에 의존해서는 미래 재난을 대비하는 데 한계가 있음이 드러난 만큼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 포스코 등 국가 경제에 지대한 영상을 미치는 철강 기간산업을 위해 시설물 설계 성능을 최소 100년 이상 대폭 상향하는 새로운 재난방재의 대전환이 필요한 때"라며 '안전도시 종합계획'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이 시장은 또 '안전도시 대전환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과 관련 △대한민국 최고수준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용역진, 포스코 등 기업과 시민이 참여해 방재계획 수립위한 용역 실시 △냉천, 칠성천 등 하천 범람 피해가 큰 지역의 재발 방지를 위한 항구적인 지구단위 종합복구계획 수립 △대송면, 청림동, 동해면 등 상습 침수지역한 정밀진단 및 이주대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 시장은 또 '새로운 기준의 스마트 재난안전 인프라' 구축위해 △도심 인근 산악지대의 빗물로 인한 하천 범람과 도심 주거지역과 국가산단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외곽 해안지역으로 빗물을 배출하는 총연장 28㎞의 '도시 외곽 우회 대배수터널' 설치 △연안 침수위험지역과 하천 하류지역의 침수를 막을 총연장 60㎞의 차수벽 설치 △빗물 수용 능력을 향상할 도심 저류지 확충 및 빗물펌프장 기능 개선 등 방재 정책의 대전환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 이 시장은 '시민 안전중심의 제도개선 및 강화' 방안으로 △민관이 함께 안전정책을 총괄하는 안전도시위원회 및 전문자문단 구성 △재난지원금 등 불합리한 피해구제 제도 개선 △포항, 울산, 부산 등 기후위기에 취약한 해안도시에 대한 국가 지원근거 마련위한 특별법 제정 건의 △지하주차장 등에 대한 안전기준 강화 등을 제시했다.

이강덕 시장은 "기후 변화 시대 잦아지고 강력해지는 자연 재난에 근본적으로 대비하는 방재정책의 대전환을 통해 시민과 기업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도시 포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포항시가 20일 제시한 '안전도시 종합추진계획'[사진=포항시] 2022.09.20 nulcheon@newspim.com

한편 태풍 '힌남노'로 포항 동해면 541㎜, 오천읍 509.5㎜의 누적강수량과 동해면 116.5㎜, 오천읍 101㎜라는 기록적인 시간당 강수량을 기록했다.

특히 6일 오전 3시부터 7시까지 4시간 동안 오천읍 354.5㎜, 동해 374.5㎜의 강수량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4시간 기준 500년 빈도 확률강수량인 189.6㎜를 2배 가까이 상회하는 유례없는 폭우이다.

'힌남노' 내습 당시 당시 포항의 만조는 37㎝로 예보됐으나 실제로는 이보다 1m나 높은 최고 142㎝의 만조가 기록되면서 빗물이 바다로 나가지 못하고 피해를 더 키운 것으로 분석됐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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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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