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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중국포럼] "수교 30년 한중, 도전과 위기 직시하고 질적 성장 이뤄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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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정치·경제 면에서 비약적 발전 실현
但 국제 정세 변화 속 新 도전과 위기 직면
수교 당시 '초심' 돌아가 장기적·안정적 발전 실현해야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한중 수교가 올해로 30주년을 맞았다. 정치·경제·사회 모든 면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며 양국은 서로에게 있어 중요한 경제 동반자, 전략적 동반자가 됐다.

그러나 전 세계에 걸쳐 변화의 소용돌이가 몰아치며 한중 양국 관계 역시 전환점에 섰다. 특히 글로벌 양대 강국인 미국과 중국이 맞서면서 기존의 국제질서에 변화와 충격을 초래한 가운데, 새롭게 출범한 한국 정부의 고민을 깊어지게 하고 있다.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핌 주최로 20일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10회 중국포럼'은 한중 관계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향후 30년 나아가야 할 방향을 진단하는 자리였다. 포럼에 참석한 양국 전문가 모두 한중 관계가 위기와 도전에 맞닥뜨려 있음을 인정하면서도 이웃 국가인 만큼 앞으로 상호보완성을 강화함으로써 경제적·정치적 상호 소통과 협력 수준을 끌여올려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민병복 뉴스핌 대표이사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에서 열린 제10회 중국포럼 '한중 수교 30년, 새로운 도전과 기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주최한 이번 포럼은 한중 수교 30년을 맞아 새로운 도전과 기회에 직면한 한중 관계의 새로운 30년을 위한 공동이익의 길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2022.09.20 leehs@newspim.com

포럼은 민병복 뉴스핌 대표이사 개회사로 시작을 알렸다. 민 대표이사는 개회사에서 "미중 경쟁은 한국에도 원하든 원치 않든 많은 선택을 하지 않을 수 없는 중요 변수가 되고 있다"며 "한중미 3국은 물론 세계 정치경제 전반의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과 미국은 어떤 선택을 할지, 한국은 또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정치권과 정부 당국자는 물론 기업과 투자자 등 민간 분야까지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며 현명한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추궈홍 전 주한중국대사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에서 열린 제10회 중국포럼 '한중 수교 30년, 새로운 도전과 기회'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주최한 이번 포럼은 한중 수교 30년을 맞아 새로운 도전과 기회에 직면한 한중 관계의 새로운 30년을 위한 공동이익의 길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2022.09.20 leehs@newspim.com

◆ 중국 "尹정부의 대중 정책에 매우 주목"

첫 번째 강연에는 추궈훙(邱國洪) 전(前) 주한중국대사 겸 현 중국 최고 권위 민간 싱크탱크 차하얼(察哈爾)학회 동북아사무 수석 연구원이 나섰다. 추 전 대사는 한중 수교에 대해 "장기간 적대시 해 왔던 역사를 끝내고 역사적 화해를 이룬 '이정표적 사건'이었다"며 30년간 이룬 한중 양국 관계 발전을 높이 평가했다. 그러면서 미중 분쟁에 따른 한중 관계의 변화, 특히 사드와 반도체 문제를 둘러싼 한중 양국간 갈등에 우려를 나타냈고 동시에 양국 대중의 상대국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확산하는 데도 안타까움을 표했다.

그는 "한반도 핵 보유 여부를 둘러싼 문제 등에 있어 양국은 공동의 이익과 비슷한 입장을 가지고 줄곧 전략적 소통과 협조를 이어 왔다"며 "한반도 정세가 긴장 국면에서 완화로 전환할 때마다 중한 양국간 고효율의 전략적 협력이 주효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이 중국에 대한 전략적 억제를 끊임없이 고도화하면서 중미 관계가 고도의 긴장 상태에 빠졌고, 이는 필연적으로 중한 관계에까지 실질적인 충격과 영향을 줄 것"이라며 한중 각국의 대미 관계가 중한 관계의 정상적인 발전에 미치는 영향을 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석열 정부의 대중 정책도 언급됐다. 추 전 대사는 "윤석열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은 집권 이념에 있어서 분명한 차이를 갖고 있다"면서 "중국은 윤석열 대통령이 이끄는 한국 새 정부의 대내외 정책, 특히 대중 정책이 어떻게 조정되고 달라질지에 매우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타이완·신장(新疆)·시짱(西藏, 티베트) 문제를 양국 관계 발전을 저해할 수 있는 요소로 언급, "제3국과 공동 발표한 문건에 이러한 문제들이 언급된다면 중국은 분명 주목할 것이고 심지어는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다"고 말했다.

양국의 대미 관계, 한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간 관계도 빠지지 않았다. 추 전 대사는 "한국은 한미 동맹을 자국 안보를 보장하기 위한 중요한 전제조건으로 여기고 주로 북한으로부터의 안보 위협에 대응하고자 한다. 한미 동맹 관계를 이용해 제3국, 특히 중국의 안보 이익을 침해할 의도가 없겠지만 미국은 다르다. 미국은 한미 동맹을 자국 글로벌 전략의 중요한 일환으로 여기며 중국 굴기를 억제할 전략적 최전방으로 간주한다"며 나토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한국은 나토와의 관계를 발전시키는 데에 중국을 겨냥하고자 한 의도가 없겠지만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나토는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나토는 이미 중국을 '체제적 도전'으로 규정했다. 한국과의 협력을 적극 추진하는 것은 분명 중국을 겨냥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한국이 미국 주도의 '칩4'에 가입하면 '득'보다 '실'이 많을 것"이라면서도 중한 양국은 '이사 갈 수 없는 가까운 사이'라는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표현을 인용, 일정 기간의 조정기를 거친 양국 관계가 장기적으로 양호한 방향으로의 발전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ㅗ 확신했다. 그는 "새로운 정세 속에서 중한 관계가 안정적으로 멀리 나아가기 위해서는 상호 존중과 구동존이를 토대로 상향이행하고 전략적 상호 신뢰 수준을 전면 제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전략적 상호 신뢰 강화를 위한 전략적 대화 메커니즘을 완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최영삼 외교부 차관보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에서 열린 제10회 중국포럼 '한중 수교 30년, 새로운 도전과 기회'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주최한 이번 포럼은 한중 수교 30년을 맞아 새로운 도전과 기회에 직면한 한중 관계의 새로운 30년을 위한 공동이익의 길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2022.09.20 leehs@newspim.com

◆ "미래 한중 관계 '장밋빛'만은 아닐 것"

두 번째로 강연에 나선 최영삼 외교부 차관보는 한중 양국 관계가 양적인 면에서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루었지만 앞으로 펼쳐질 미래가 '장밋빛'인 것만은 아니라고 말했다. 최 차관보는 '한·중 관계-보다 성숙한 미래 30년을 향하여'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한중 관계가 과거 30년 질적·양적으로 큰 성과를 거뒀지만 최근 양국 관계는 걱정이 많은 것이 현실"이라며 양적인 측면에서는 30년 한중 관계 중 후반기 들어 전체적인 교역 및 한국의 대중 수출, 그에 따른 무역 흑자 규모의 성장세가 전반기 대비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는 점, 질적인 측면에서는 시진핑 국가 주석이 지난 2014년을 끝으로 한국을 찾지 않고 있다는 점, 북한 핵문제·천안함·연평도 사태 등 한반도 관련 중국의 애매한 태도가 중국이 한국의 전략적 동반자가 맞는 것인가라는 의구심을 불러 일으켰다는 점을 들었다.

특히 "2016년 사드 사태 이후 중국과의 사업 추진 시 이른바 '안보 리스크'를 필수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를 심어주었다"며 "김치 및 한복 종주국 논쟁 때 보여준 중국 네티즌과 이에 대한 중국 당국의 모호한 태도가 한국인의 마음을 멀어지게 했다"고 부연했다.

그는 그러면서 "진짜 핵심은 상대방을 바라보는 인식과 태도의 변화에 있다"며 "해법은 수교 당시 상호 존중의 '초심(初心)'을 잊지 않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이 중국을 여전히 가장 중요한 교류·협력의 대상으로 보고 있는 것처럼 중국도 한국을 그렇게 대하는 모습을 보여야 오해가 풀어지고 한중 관계가 다시 견고하게 발전할 수 있다"고 최 차관보는 역설했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김종철 산업통상자원부 통상협력국장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그랜드 볼룸에서 '한중 수교 30년,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열린 제10회 중국포럼에서 한중 수교 30년 경제협력 평가 및 추진방향을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주최한 이번 포럼은 한중 수교 30년을 맞아 새로운 도전과 기회에 직면한 한중 관계의 새로운 30년을 위한 공동이익의 길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2022.09.20 hwang@newspim.com

이어 발표에 나선 산업통상자원부 김종철 통상협력국장은 '한중 수교 30년 경제협력 평가 및 추진방향'을 주제로 강연하며 그간 한중 양국이 이뤄낸 경제협력 성과를 돌이켜보고 협력관계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김 국장은 "중요한 양자 협력 기회의 시기를 맞이한 지금 '미래 지향적인 상호 호혜적 협력 관계'를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네 가지 방향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기존 주력 산업을 위주로 소비재∙서비스∙신산업 등으로 교역과 투자의 협력 범위 확대 ▲자유무역협정(FTA)과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등 통상협력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더 넓은 시장에서의 협력 기회 마련 ▲에너지와 원자재 공급망의 불안이 확대되는 가운데 양자 소통을 통한 공급망 안정화 도모 ▲디지털 경제 전환, 탄소중립(이산화탄소 순배출량을 제로로 만드는 것) 실현 등 전 세계가 주목하는 새로운 통상의제에서 공조 확대, 이를 통한 관련 시장 선점 등이 그것이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팡쿤 주한중국대사관 공사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그랜드 볼룸에서 '한중 수교 30년,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열린 제10회 중국포럼에서 중한관계, 걸어온 길과 나아가야 할 길을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주최한 이번 포럼은 한중 수교 30년을 맞아 새로운 도전과 기회에 직면한 한중 관계의 새로운 30년을 위한 공동이익의 길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2022.09.20 hwang@newspim.com

◆ 知所從來, 方明所去...한중 감정 문제 처리해야

마지막 강연자 팡쿤(方坤) 주한중국대사관 공사의 주제는 '지소종래, 방명소거(知所從來, 方明所去)'였다. "출발한 곳을 분명히 알아야 갈야 할 곳을 명확히 알 수 있다는 의미"라고 주제를 설명한 팡 공사는 ▲중한(한중) 관계가 걸어온 길 ▲한중 관계 발전이 가져온 이익과 변화 ▲한중 관계의 미래 발전 방향에 관해 제언했다.

그는 먼저 한중 양국이 수교 이후 불과 30년 만에 정치·경제·사회 면에서 비약적인 거대한 발전을 실현했다고 자평하면서 "양국 관계 발전은 양국과 양국 국민의 근본적 이익에 부합하는 것이자 지역 및 세계 평화 번영에 도움을 주는 것이므로 양국 공동의 노력을 통해 이러한 관계를 더욱 공고히하고 잘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중 관계가 한중 관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미중 관계가 악화한 책임이 미국에 있다고 주장했다. "중미 양국은 각각 세계 최대 개발도상국, 세계 최대 선진국이고 세계 양대 경제체로서 글로벌 번영을 촉진할 책임이 있지만 중국의 실력이 부단히 강화되자 패권적 사고방식에 사로잡힌 미국이 중국의 전략적 의도를 엄중하게 오판했다"며 "중국을 제외한 '소그룹'을 만듦으로써 중미 관계를 훼손했을 뿐 아니라 '신(新) 냉전' 국면을 초래했다"는 입장이다.

한국의 대중 수출이 최근 수 개월간 '적자'를 기록한 것과 관련해 팡 공사는 미국의 계속된 달러 남발과 대중 무역 전쟁 촉발, 우크라이나 위기와 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인한 전세계적인 인플레이션 가중, 에너지 등 원자재 가격의 급등, 글로벌 공급망 파동을 주요 원인으로 지목하면서 동시에 중국의 발전에 따라 일부 영역에서 한중간 경쟁이 심화한 것도 원인 중 하나라고 꼽았다.

그러면서 "향후 중한 양국은 기존 협력 분야의 잠재력을 지속적으로 발굴함과 동시에 신흥 산업과 첨단기술 산업에서의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과 '일대일로' 등 플랫폼을 활용해 신 성장 포인트를 부단히 육성함으로써 제3 시장을 공동 개척해야 한다"며 "중국 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가 곧 개최된다. 중국 발전의 청사진이 제시되고 중국의 고품질 발전의 보너스가 또 한번 방출될 것이다. 한국은 이 같은 기회를 포착해 중국과의 호혜 공영을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팡 공사는 아울러 양국의 상호 감정 악화 문제를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상호 감정 악화의 많은 부분이 오해에서 비롯됐고 팬데믹으로 인적 교류가 원활하지 못했음도 원인으로 꼽으면서 "상통(相通)하는 역사적 문화, 배경을 가진 양국이 서로에게 '걸림돌'이 돼서는 안 된다. 양국 대중의 가치 공유 등을 촉진해야 한다. 뉴스핌 등 미디어가 중한 관계 발전에 더욱 긍정적인 역할을 발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하필왈리(何必曰利)에서 해법 모색의 지혜를 찾자"

한편 올해 '중국포럼'에는 조현동 외교부 1차관,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윤재옥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김태호 국민의힘 의원이 참석해 축사를 했다.

조 차관은 "젊은 세대의 상호인식이 변화하는 상황 속에서 젊은 세대간 마음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서는 게임, 드라마, 음악 등 문화 콘텐츠 교류를 더욱 증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 차관은 "리잔수(栗戰書)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의 방한은 의회 간 교류 차원뿐만 아니라 양국 고위급 대면 외교를 이어 나간다는 차원에서 매우 뜻깊다"며 "우리 국민들은 시진핑 주석님의 조기 방한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일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는 한국은 중국과 미국과의 관계가 모두 중요하다"며 "동북아 평화를 위해 중국과 미국뿐만 아니라 주변 국가와 관계에서도 원만한 관계를 꾸려야 한다"고 말했다.

윤재옥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은 "안보가 국민의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며 "한미 동맹 강화와 한일 관계 개선의 필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한중 관계도 소홀히 할 수 없는 것이 작금의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제 분야에서 국익 외교와 함께 안보에 관해서 서로의 입장을 확실히 해 양국 간의 오해를 줄여 나가야 한다"며 "역사 문제에 대한 해결과 문화 교류 확대를 통해 양국 국민의 상호 호감을 높이는 것도 중요한 과제"라고 지적했다. 

김태호 국민의힘 의원은 "수교 30년을 맞아 지금 한중 간의 모습을 보면 상전벽해라는 말이 실감 난다. 공자가 말한 소위 '삼십 이립'을 맞이한 것 같다. 그동안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중국은 글로벌 넘버투, 한국은 경제 대국 톱10위로 진입하는 결과를 낳았다. 놀랄만한 일이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이제 새로운 30년을 준비할 지혜와 해법을 찾이 위해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때"라면서 "한중 양국이 맹자(孟子)의 하필왈리(何必曰利) 사상에서 해법 모색의 지혜를 찾자"고 제안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민병복 뉴스핌 대표이사를 비롯한 내빈들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에서 열린 뉴스핌 제10회 중국포럼 '한중 수교 30년, 새로운 도전과 기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종철 산업통상자원부 통상협력국장, 임재훈 한아프리카재단 상근이사, 팡쿤 주한중국대사관 공사,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태호 국민의힘 의원,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 민 대표이사, 윤재옥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여운기 한·아프리카재단 이사장, 최영삼 외교부 차관보, 박승윤 뉴스핌 부사장. 2022.09.20 leehs@newspim.com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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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지분 9440억 매각…"개인자금 조달"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재산분할 소송에 필요한 개인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약 9440억원 규모의 SK㈜ 지분을 매각한다. 매각 금액은 지난 7월 파기환송심 재판부가 최 회장에게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한 재산분할금 9440억원과 같은 규모다. 다만 최 회장은 해당 판결에 재상고해 현재 대법원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 회장은 보유 중인 SK㈜ 보통주 165만3924주를 총 9439억9994만원에 처분하는 거래계획을 공시했다. 거래가 완료되면 최 회장의 보유 주식은 1297만5472주에서 1132만1548주로 줄고 지분율은 17.76%에서 15.49%로 낮아진다. SK㈜는 이번 지분 변동에 대해 "최대주주가 재산분할 소송 관련 개인 자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사진=뉴스핌DB] 최 회장의 매각 규모인 9440억원은 서울고법이 지난 7월 재산분할 파기환송심에서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한 금액과 일치한다. 최 회장은 이후 재상고하면서 9440억원 가운데 7000억원은 다투지 않고 나머지 2440억원에 대해서만 대법원의 판단을 받기로 한 상태다. 지분 매각은 두 갈래로 진행된다. 97만2493주는 주당 55만9387원, 총 5440억원에 전략적 투자자에게 시간외대량매매 방식으로 매각한다. 나머지 68만1431주는 주당 58만7000원, 총 4000억원 규모로 증권사 대상 주가수익스왑(PRS) 거래를 병행한다. 실제 거래는 오는 11월 2일 이뤄질 예정이다. PRS 계약 기간은 3년이다. 기준가격은 주당 58만7000원으로, 향후 거래 상대방이 해당 주식을 처분했을 때 실제 매각 금액과 기준가격의 차이를 서로 정산하는 구조다. 이에 따라 최 회장은 주식을 처분한 이후에도 일정 기간 SK㈜ 주가 변동에 따른 손익을 공유하게 된다. SK는 대규모 주식을 정규장에서 일시에 처분하지 않고 전략적 투자자와 증권사를 대상으로 거래해 시장 영향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또 거래 후에도 최 회장이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지분율은 거래 전 25.2%에서 22.9%로 낮아진다. 의결권 있는 주식 기준으로는 최 회장 지분율이 23.9%에서 20.8%, 특수관계인 포함 지분율은 33.5%에서 30.5%로 줄어든다. syu@newspim.com 2026-10-0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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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양궁, 인도 꺾고 리커브 단체전 金과녁 명중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최강 한국 남자 양궁이 여자 단체전의 아쉬움을 씻어내며 한국 양궁의 자존심을 굳건히 지켰다. 김우진(청주시청), 이우석(코오롱), 김제덕(예천군청)이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아시안게임 2연패를 달성했다. 2024 파리 올림픽 단체전 정상에 함께 섰던 세 선수는 다시 한번 아시안게임 무대에서 금빛 과녁을 명중시키며 세계 최강의 저력을 유감없이 증명했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제덕(왼쪽부터), 김우진, 이우석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전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김우진, 이우석, 김제덕으로 이뤄진 한국 남자 리커브 대표팀은 2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인도를 세트 스코어 5-1(56-56 57-50 56-54)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승리를 확정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이번 금메달은 앞서 펼쳐졌던 여자 단체전의 충격을 딛고 일어선 결과라 더욱 값졌다. 한국 여자 양궁은 이번 대회 결승에서 인도에 발목을 잡히며 무려 28년 동안 이어져 온 8연패 행진이 중단되는 아픔을 겪었다. 김제덕 역시 앞서 강채영과 나선 혼성 단체전 준결승에서 중국에 패한 뒤 동메달에 머물며 아쉬움을 삼켰다. 그러나 남자 대표팀이 든든하게 중심을 잡으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제덕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우진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이우석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토너먼트 과정은 완벽했다. 16강에서 타지키스탄을 6-0으로 완파한 한국은 8강에서 몽골을 5-3으로 꺾었다. 준결승에서는 대만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6-0 완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 상대는 이날 여자 단체전에서 한국을 꺾었던 인도였다. 1세트에서 한국은 27대 29로 리드를 내줬으나 뒷심을 발휘해 56-56 동점을 만들며 세트 포인트 1점씩을 나눠 가졌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 선수들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을 마치고 태극기를 들어보이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균형은 2세트에서 곧바로 무너졌다. 한국은 첫 세 발을 모두 10점에 꽂아 넣으며 30점 만점을 기록했다. 인도가 흔들리는 사이 한국은 57점을 기록해 세트 스코어 3-1로 앞서갔다. 3세트에서도 빈틈은 없었다. 한국은 인도가 54점에 그친 사이 56점을 합작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번 우승으로 김우진은 통산 네 번째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수확했고 이우석은 통산 세 번째, 김제덕은 두 대회 연속 금메달의 영예를 안았다. 단체전 정상 탈환에 성공한 한국 양궁 대표팀은 3일 열리는 개인전에서 추가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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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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