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글로벌텍스프리(GTF)의 주가가 강세로 마감했다. 코로나19 여파로 막혔던 중국 하늘길이 2배 이상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에 면세점 업계의 수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글로벌텍스프리는 전 거래일 대비 5.11%(125원) 오른 2775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최근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에어부산, 에어서울 등 7개 항공사에 새로 추가된 중국노선 배분 신청서를 배포했다.
주요 내용은 기존 7개 항공사가 중국본토로 주15회 운항하던 노선을 17회 추가해 총 32회 운항하는 것이다. 양국 간 상호협력조항에 따라 중국에서 한국으로 들어오는 비행횟수도 32회 늘어난다.
한편 글로벌텍스프리는 2005년에 설립된 택스리펀드 대행 1위 사업자다. 택스리펀드란 외국인 관광객이 사전 면세점(Duty Free)이 아닌 국내 매장(Tax Free, 사후 면세점)에서 물건을 구입한 경우, 부가가치세와 개별소비세를 환급해 주는 제도다.
![]() |
yoh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