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밀양시의회는 16일 열린 제238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영남루 국보 승격 대정부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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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열린 제238회 밀양시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사진=밀양시의회] 2022.09.16 |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박원태 의원은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이어 온 밀양시의 찬란한 유‧무형의 많은 유산 중 영남루는 밀양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이자 그 문화적, 예술적 가치와 역사성이 빼어난 국가의 보물로, 국보환원의 당위성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영남루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의 재평가를 통해 국보로서 그 위상을 되돌려 놓는 것이 우리 문화재에 대한 국민의 자존감을 높이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건축 문화유산으로 널리 알릴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밀양시의회는 이날 채택된 영남루 국보 승격 대정부 건의안을 국회와 문화재청 등 관련기관에 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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