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일본 열도 향하는 난마돌...경상 해안 18~19일 강한 비바람 예고

기사입력 : 2022년09월16일 16:38

최종수정 : 2022년09월16일 16:38

19일 자정무렵 한반도 최근접...'힌남노' 피해 경북동해안 '촉각'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몸집을 불리며 북상하고 있는 제14호 태풍 '난마돌(NANMADOL)'에 따라 또 다시 우리나라 경상 남해안이 간접 영향권에 들면서 다음 주 초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자 앞선 태풍 '힌남노' 강타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경북동해안권의 긴장이 다시 고조되면서 진로에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기상청은 북상하는 '난마돌'의 예상 경로가 일본 규슈 쪽의 일본 열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측되지만 북상 과정에서 제주도와 영남 해안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면서 이번 주말인 18일과 19일 강한 바람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제14호 태풍 '난마돌'의 16일 오전 10시 기준 예상 경로[사진=기상청]2022.09.16 nulcheon@newspim.com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난마돌'은 이날 오후 9시쯤 '강'의 기세로 일본 오끼나와 동남동족 약 410km 부근 해상에 도달해 몸집을 키워 '매우 강' 상태로 17일 오전 9시쯤 일본 오끼나와 동쪽 약 410km 부근 해상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당시 '난마돌'의 중심기압은 945헥터파스칼((hPa), 최대풍속은 초속 45m(시속 162km)이며, 강풍반경은 400km로 예상된다.

이어 '난마돌'은 20km 속도로 북서진해 '강'의 기세로 약간 누그러지면서 18일 오전 9시쯤 일본 가고시마 남남서쪽 약 210km 부근 해상을 거쳐 이튿날인 19일 오전 9시쯤 일본 가고시마 북쪽 약 260km 부근 해상에 도달하고 이튿날인 20일 오전 9시쯤 일본 센다이 서쪽 약 310km 부근 해상을 지나 일본 열도를 관통해 오는 21일 아침 9시쯤 온대저기압으로 약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당초 '난마돌'은 오는 19일 제주 쪽으로 접근할 것으로 예보됐으나 일본열도 쪽으로 경로가 바뀌었다.

이에따라 우리나라에 큰 피해를 줄 가능성은 작아졌지만, 강풍 반경이 약 400㎞에 이르러 제주도와 남해안, 경상 동해안은 태풍의 영향권에 들겠다.

기상청은 '난마돌'이 16일 오전 10시 기준, 120시간 이내에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예상했다.

제14호 태풍 '난마돌(NANMADOL)'은 미크로네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유명한 유적지의 이름이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