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과 함께 16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제1차 스포츠진흥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유관 기관 2차 토론회를 열어 학교스포츠와 지역스포츠, 장애인스포츠 등 스포츠 정책 분야별 현장 의견을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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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는 지난 2월부터 시행된 '스포츠기본법' 제8조에 따라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지난 8월10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 1차 토론회에 이은 2차 토론회다. 이 자리에서는 학교스포츠와 지역체육 활성화(지방체육회 민관 협력), 장애인스포츠와 관련된 분야별 추가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학교스포츠와 관련해서는 학교체육 활성화 방안, 학생 선수 발굴 다각화, 학생건강 증진을 위한 청소년 지원 등에 대해 다룬다.
지역체육 활성화와 관련해서는 지방체육회의 역할, 지방체육회 민관협력(거버넌스) 구조 확립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장애인스포츠에서는 수요자 맞춤형 장애인스포츠 지원 방안, 장애인스포츠 참여 환경 개선 등을 논의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스포츠기본법' 시행 이후 스포츠 전반에 대한 5개년 계획을 처음으로 수립하는 만큼, 체육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향후 5년간의 주요 체육 정책 방향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토론회에서 체육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서로 나누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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