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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빠른 복구다"....태풍피해 포항에 쏟아지는 온정의 손길

기사입력 : 2022년09월14일 18:24

최종수정 : 2022년09월14일 18:24

"몸으로, 장비로, 물품으로, 재능기부로...빠른 일상회복 견인"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제11호 태풍 '힌남노' 내습으로 도심지가 물바다로 변한 경북 포항에 빠른 복구위한 온정의 손길이 경향각지에서 이어지고 있다.

태풍 피해 복구에 범국가적 지원이 절실한 가운데, 이들 전국에서 달려 온 자원봉사자들의 재능 기부와 장비·인력 지원 등 따뜻한 손길이 빠른 피해 복구와 일상회복위한 견인차 역할을 톡톡이 하고 있다.

경북 포항 태풍피해 현장으로 달려 온 선남선녀들의 온정의 손길.[사진=포항시]2022.09.14 nulcheon@newspim.com

포항 죽장면에서 과수농원을 서상욱 태산농원 대표는 지난 6일부터 태풍 피해가 심각한 장기면 학곡리 일원에 굴삭기 2대와 덤프트럭 1대 등 장비 3대와 가용 인력 3명을 지원해 유실된 하천 정비와 도로 임시 복구 등을 지원했다.

서상욱 대표는 "실제 현장에서 본 태풍의 피해가 너무나 컸고, 마치 내 가족과 내 집이 처한 어려움 같이 느껴져 가슴이 답답하고 마음이 아팠다"며 "마을의 한 골짜기 도로라도 제 손으로 응급 복구를 완료하고 싶어 힘을 보태게 됐다"고 말했다.

청소전문업체 한결 권정무 대표는 직원들과 함께 태풍이 지나가자 곧장 고압세척기와 양수기, 트럭 등을 동원해 침수 피해를 입은 환여동과 양덕동, 인덕동 등 주택과 상가의 물청소 등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권 대표는 "태풍으로 유례없이 큰 피해를 입은 이웃들이 일상으로 복귀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전국적인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면서 "작지만 제가 가진 능력으로 봉사를 실천해 아픔을 함께 나누고 하루라도 빨리 일상을 회복하는데 힘을 보태게 됐다"며 굵은 땀방울을 훔쳤다.

포항 우창동의 엄주만 두호전기 사장, 김연갑 새마을협의회 회장, 서병수 자율방재단장, 주민 김정자 씨 등 4명은 침수 상가 70 여 곳을 무상 점검하고 20여 곳의 배선교체 수리를 지원하는 재능기부를 펼쳤다.

경북 포항 태풍피해 현장으로 달려 온 선남선녀들의 온정의 손길.[사진=포항시] 2022.09.14 nulcheon@newspim.com

포항 오천읍에서 승리자원 최영주 대표는 자신이 보유한 집게차 2대와 인력을 지원해 용흥동과 우창동 지역에서 총 4일간 태풍으로 발생한 재난쓰레기를 수거하고 운송하는 등 빠른 일상회복에 소중한 힘을 보탰다.

포항의료원과 김천의료원 의료진들도 대송면복지회관을 방문해 피해 주민들의 건강상태를 점검하는 등 의료봉사를 펼쳤다.

또 충남 서산시 자원봉사센터는 세탁 차량을 포항으로 보내왔으며, 대한적십자사와 원불교는 급식차량을, 도로공사에서는 살수차와 노면청소차를 지원했다.

포항시 여성단체협의회, 포항시 새살림봉사회, 경북장계향선양회 회원 등 총 70명도 13일 대송면을 찾아 침수주택 정리 등에 힘을 보탰다.

재해구호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태풍 피해가 극심한 포항에 이재민 빨래 지원 및 의류키트 등을 전달했다.

희망브리지는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7일 동안 포항시 남구 대송면에서 대형세탁기 등을 갖춘 세탁 구호차를 지원해 흙투성이가 된 이재민 360가구의 빨랫감 1만6000여㎏ 가량을 깨끗하게 세탁했다.

빨래 지원에는 지역 한 교회가 장소를 제공했고, 소방당국과 포항시가 세탁물과 세탁 구호차 가동에 필요한 유류를 지원했다.

물절약 양변기 전문업체인 글러벌코리아 와스코의 이승백 대표도 지인을 만나러 최근 포항을 방문했다가 침수피해를 입은 제철동행정복지센터와 남구보건소의 상황을 접하고 화장실 수리 및 하수구 배관소통, 바닥과 천장 등 내부청소 등의 전문적인 기술을 요하는 재능 기부 봉사에 사흘간 구슬땀을 흘렸다.

'힌남노' 내습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에 빠른 일상회복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사진=포항시] 2022.09.14 nulcheon@newspim.com

태풍 피해를 입은 이재민의 아픔을 어루만지고 조속한 일상 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후원 물품 기부도 이어지고 있다.

포항 죽도수산시장상인회는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대송면을 13일 찾아 태풍 피해 응급복구를 위해 애쓰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에게 물회 점심 400인분과 마스크 1000장, 생수 등을 제공했다.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경북지회와 포항시북구지부 회원 15명도 14일 장기면우체국에서 피해 주민에게 자장면 300인분을 제공하는 나눔 봉사를 펼쳤다.

외식업 중앙회 포항남구지부 산하 미소짜장면봉사회(회장 오태필)에서는 재능기부를, 구미선주로타리클럽(회장 김주철)에서는 비용을 지원해 같은 날 인덕 지역 피해주민과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500인분의 자장면을 제공했다.

경북도와 포항시가 태풍피해 주민들의 마음 회복 위한 심리 지원에 총력을 쏟고 있다.[사진=포항시]2022.09.14 nulcheon@newspim.com

포항 평생학습원 여성문화관 소소마켓 자원봉사동아리는 최근 단팥방 300개를 직접 만들어 대송면 이재민구호소를 통해 피해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해병대 1사단은 호미곶에 주민간이구호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태풍 당시 구룡포에서 독거어르신을 구출하는 등 피해 복구에 큰 힘을 전하고 있다.

호미곶에는 깡통열차(대표 서영표)가 라면과 간식류 등 1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후원했고, 포항대 호텔조리제빵과 11학번 졸업생들이 생수와 음료 등 구호물품을, 포항부동산 스터디카페 회원 일동이 생필품을, 창포동 보은축산에서 생수 500박스와 계란 등 물품을 추석 연휴를 앞두고 기탁했다.

탑마트 우현점에서도 1000만 원 상당의 라면과 햇반 등 생필품을 14일 우창동 등지의 피해 주민들을 위해 기부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열거하기 힘들 정도로 많은 우리 이웃의 영웅들께서 피해 복구 현장을 찾아 침수가옥 정리, 이재민을 위한 급식지원 등 피해복구에 너무나 큰 힘을 보태주고 계신다"며 "유례없는 태풍피해 속에서도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과 추석연휴에도 애써주신 자원봉사자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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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국민의힘 48.5%·민주 38.8%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이후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을 오차범위 밖에서 역전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 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0~21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응답시스템) 조사에서 '다음 중 어느 정당을 지지하시거나 약간이라도 더 호감을 가지고 있나'라는 질문에 ▲국민의힘 48.5% ▲더불어민주당 38.8% ▲조국혁신당 3.8% ▲개혁신당 1.3% ▲진보당 0.4% ▲기타 다른정당 1.7% ▲지지정당 없음 5.4%로 집계됐다. 지난 조사 대비 민주당(40.4%→38.8%)은 1.6% 포인트(p) 하락했고, 국민의힘(40.0%→48.5%)은 8.5%p 상승하며 양당 간 격차는 지난 조사 대비 0.4%p(민주당 우세)→9.7%p(국민의힘 우세)로 벌어졌다.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 이후 민주당은 탄핵 국면을 거치며 국민의힘과 지지율 격차가 2배 이상 벌어지기도 했으나 한 달여 만에 정반대 결과가 나왔다. 지난해 12월 9일 뉴스핌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은 50.0%, 국민의힘은 23.1%로 지지율 격차가 26.9%p에 달했다.(미디어리서치 의뢰,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9.9%)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한 후인 지난해 12월 20일 여론조사에서도 민주당은 47.5%, 국민의힘은 29.6%로 17.9%p차이였다.(미디어리서치 의뢰,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3.8%) 이번 조사에서 남성과 여성 모두 민주당보다 국민의힘을 지지한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남성은 ▲국민의힘 49.2% ▲민주당 37.5% ▲조국혁신당 3.9% ▲개혁신당 1.8% ▲지지정당 없음 6.0%로, 여성은 ▲국민의힘 47.8% ▲민주당 40.1%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0.7% ▲지지정당 없음 4.8%로 응답했다. 연령별로는 40·50대를 제외하고는 모두 국민의힘 지지율이 높았다. 만18~29세는 ▲국민의힘 48.0% ▲민주당 37.5%로, 30대는 ▲국민의힘 55.1% ▲민주당 34.5%, 40대는 ▲국민의힘 36.8% ▲민주당 49.4%, 50대는 ▲국민의힘 37.5% ▲민주당 46.8%, 60대는 ▲국민의힘 56.5% ▲민주당 34.7%,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61.0% ▲민주당 26.6%로 응답했다. 지역별로는 강원·제주, 광주·전남·전북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민주당을 앞섰다. 서울은 ▲국민의힘 50.5% ▲민주당 40.2%, 경기·인천 ▲국민의힘 48.6% ▲민주당 38.2%, 대전·충청·세종 ▲국민의힘 53.8% ▲민주당 38.4%, 강원·제주 ▲국민의힘 27.7% ▲민주당 56.8%, 부산·울산·경남 ▲국민의힘 54.3% ▲민주당 33.4%, 대구·경북 ▲국민의힘 60.1% ▲민주당 25.7%, 광주·전남·전북 ▲국민의힘 26.8% ▲민주당 52.4%로 나타났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되고 서울서부지법에서 구속영장을 발부하면서 비상계엄 선포 47일 만에 현직 대통령으로서 처음 구속되는 등 정치적 파장이 커지면서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은 급상승하고 민주당 지지율은 하락하는 현상이 이어졌다"면서 "국민의힘 상승 원인으로는 민주당 등 야 6당이 발의한 내란 특검법 수정안에 외환 혐의를 추가하는 등 안보 불안을 초래하면서 보수가 결집하는 효과가 있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카톡 검열' 논란을 비롯해 민주당에 우호적인 20·30세대와 중도층이 등을 돌린 것도 국민의힘 지지율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민주당 지지율 하락 원인으로는 계엄에는 반대하지만 민주당의 '폭주 고질병'은 더 싫다는 국민적 반감 때문"이라며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 협박 및 고발 등 수권정당의 모습과 거리가 멀어지면서 지지율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전화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7.8%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eyjin@newspim.com 2025-01-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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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탄핵안 "기각" 47.1% vs "인용" 46.7%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지 39일 만에 헌법재판소가 탄핵안을 기각해야 한다는 여론과 인용해야 한다는 여론이 팽팽했다. 이는 보수층의 결집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비호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의 의뢰로 지난 1월 20~21일 양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응답시스템) 조사에서 "비상계엄 선포와 내란 혐의 등을 이유로 윤 대통령을 탄핵소추한 국회 측이 탄핵소추안에서 형법상 내란죄를 배제했는데 헌법재판소가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에 대해 어떤 결론을 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응답자 47.1%는 '기각해야 한다'고 답했다. '인용해야 한다'고 답한 사람은 46.7%, '잘모름'은 6.2%였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인용해야 한다 44.6% ▲기각해야 한다 50.4% ▲잘모름 5.0% 등이다. 여성은 ▲인용해야 한다 48.8% ▲기각해야 한다 43.8% ▲잘모름 7.4% 등이다. 연령별로 보면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은 ▲50대 58.4% ▲40대 56.0% ▲만18~29세 48.5% ▲30대 43.2% ▲60대 42.6% ▲70대 이상 27.1% 순이다. 기각해야 한다는 응답은 ▲30대 54.8% ▲70대 이상 52.5% ▲60대 51.7% ▲만18~29세 49.6% ▲50대 39.3% ▲40대 37.6% 순이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에서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62.4%)이 가장 높았다. 이어 ▲강원·제주 57.2% ▲경기·인천 48.2% ▲서울 46.3% ▲부산·울산·경남 40.6% ▲대구·경북 40.2% ▲대전·충청·세종 39.5% 등이 뒤를 이었다. 기각해야 한다는 응답은 대전·충청·세종(55.5%)이 가장 높았다. 이어 ▲대구·경북 50.8% ▲부산·울산·경남 49.6% ▲경기·인천 48.4% ▲서울 47.5% ▲강원·제주 31.9% ▲광주·전남·전북 31.3% 순이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은 ▲조국혁신당 지지자 87.6%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4% ▲지지정당 없음 63.5% ▲개혁신당 47.8% ▲기타정당 46.5% ▲진보당 33.9% ▲국민의힘 9.3% ▲잘모름 0% 순이다. 기각해야 한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85.0% ▲개혁신당 36.9% ▲기타정당 36.7% ▲지지정당 없음 26.6% ▲진보당 19.4% ▲더불어민주당 7.8% ▲조국혁신당 5.3% ▲잘모름 0% 순이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조사결과를 보면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기각'이 '인용'보다 한계허용 오차범위 내에서 높게 응답이 나왔다"며 "다만 '기각해야 한다'와 '인용해야 한다'는 답변이 팽팽한 것은 정부·여당과 야당 간의 대립이 극심한 상황에서 발생했기 때문에 탄핵 결정 시 국론 분열 가능성이 더욱 크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헌법재판소는 이런 정치적 영향과 파급효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탄핵 심판의 최종 결론을 내려야 한다"며 "단순히 법적 기준만이 아니라 국가와 국민에 미칠 수 있는 정치적 영향까지 균형 있게 검토해야 한다"고 했다. 정치 전문가들은 이같은 흐름을 '보수 지지층의 과표집'으로 보고 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조기 대선이 다가오면서 극우 성향을 중심으로 '이재명은 안 된다'는 심리가 뭉치고, 이들이 여론조사에도 적극적으로 응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런 상황에서 진보층도 나름대로 뭉쳐있다 보니 '윤석열 대 이재명' 양당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도 "지금 여론조사 응답자 중의 다수는 보수층으로 보인다. 스스로 보수라고 생각하는 의견들이 의도치 않게 과표집 되면서 윤 대통령 쪽으로 표가 몰리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중도층에서도 공수처 수사와 이재명에 대한 비호감도가 높은 사람들이 국민의힘을 전략적으로 선택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전화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성별, 연령별, 지역별 인구비례할당 후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표집했으며, 2024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연령대·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7.8%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llpass@newspim.com 2025-01-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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