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오는 30일 헬레나 노르베르 호지 로컬퓨처스 대표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제8회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 전주'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행복한 미래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한국전통문화전당 2층 공연장에서 진행된다.
![]() |
전주서 제8회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 개최[사진=전주시] 2022.09.14 obliviate12@newspim.com |
'지속가능한 지역화와 디지털전환'을 부제로 열리는 이번 국제회의는 로컬퓨처스의 대표이자 '행복의 경제학'의 가치를 전주를 비롯한 전 세계에 알려온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 대표가 '생태학적 범위에서 더 나은 사회를 위한 기술'을 주제로 첫 번째 기조강연에 나선다.
이어 송위진 한국리빙랩네트워크 정책위원장이 나서 '지속가능한 전환을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디지털 혁신'을 주제로 두 번째 기조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국제회의에서는 또 △디지털 전환과 플랫폼 노동 △디지털 전환과 푸드플랜 △지역금융에서 본 디지털 전환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국내·외 전문가 20여 명의 강연과 토론이 펼쳐진다.
이에 앞서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 전주 조직위원회는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가 대표로 있는 로컬퓨처스와 꾸준히 소통하면서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 전주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설정해왔다.
전주시는 이번 국제회의를 통해 코로나 이후 경쟁과 양극화를 넘어 더불어 사는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담론의 장을 펼쳐 논의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행복 정책들을 발굴해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obliviat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