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안성3.1운동기념관이 독립운동사 보드게임 '만세고갯!'을 활용한 학교 파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만세고갯!'은 안성 3.1운동의 함성이 울려 퍼졌던 만세고개를 떠올리며 '만세를 외치고(Go!) 카드를 갯(Get!)'한다는 뜻으로, 35가지 카드를 통해 독립운동을 쉽고 즐겁게 배우는 보드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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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세고갯 보드게임[사진=안성시] 2022.09.13 krg0404@newspim.com |
보드게임은 독립운동의 유형을 다섯 가지(△의병 △의열·무장투쟁 △3.1운동 △사회·문화 △대한민국 임시정부)로 구분하고 대한독립의 주요 사건 및 선열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안성 독립운동의 주요 사건 및 인물을 특별 카드로 설정해 안성지역의 독립운동사를 특화해서 학습할 수 있어, 사회 교과 및 내 고장 바로 알기 수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보드게임 활용 교육 프로그램은 안성시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강사를 파견해 학교 현장에서 이루어진다.
신청 기간은 오는 11월 15일(화)까지로, 학교 단위로 온라인 선착순 접수 후 신청 공문을 회신해야 한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