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지난해 국내 정보보호산업 매출 1.6조↑…팬데믹 영향에 디지털전환 가속 영향

기사입력 : 2022년09월13일 12:00

최종수정 : 2022년09월13일 12:00

지난해 정보보호 기업 1517개…전년 대비 18.2%↑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비대면 등 디지털 전환이 속도를 받으며 지난해 국내 정보보호산업 매출이 전년대비 1조6000억원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는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2022년 국내 정보보호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정보보호 기업은 1517개로 전년 대비 234개(18.2%)가 증가했다. 매출은 13조8611억원으로 전년 12조 2242억원 대비 1조6369억원(13.4%)이 늘었다. 수출은 2조767억원으로 전년 대비 1632억원(8.5%) 증가했다. 인력은 6만3562명으로 전년 대비 8856명(16.2%)이 증가했다.

12일 SK텔레콤 직원들이 오큘러스 퀘스트를 이용해 비대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지민 기자 = 2022.04.12 catchmin@newspim.com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네트워크 보안, 콘텐츠·데이터 보안, CCTV 부품, 생체인식 보안 시스템 등 비대면 보안인프라 분야에 대한 수요 증가가 정보보호 산업 성장을 견인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국내 정보보호 기업 가운데 정보보안 기업은 669개(26.0%↑), 물리보안 기업은 848개(12.8%↑)로 조사됐다. 디지털 대전환으로 사회적으로 정보보호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고 기업의 보안 역량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국내 정보보호 기업의 수는 연평균(2017~2021년) 14.0%의 증가율을 보였다.

매출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비접촉 관련 분야의 보안 수요가 대폭 증가하면서 2019년부터 10% 내외의 높은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다. 정보보안 부문의 매출액은 약 4조5000억원 규모로 전년 대비 16.0%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물리보안 부문의 매출액은 9조3000억원으로 근무환경 변화로 인한 비대면 출입통제 시장이 급성장했다. 또 유통·제조 환경에서의 새로운 무인사업 등장으로 인해 시장 영역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감정삼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코로나19 팬데믹과 글로벌 경기 침체, 미‧중 무역 분쟁 등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국내 기업들의 노력과 유관기관들의 협력으로 정보보호 산업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정보보호 산업이 국민의 안전을 강화하고 디지털 융합과 혁신에 따른 대한민국 디지털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