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유럽 주요국 증시는 12일(현지시간) 상승세로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38포인트(1.76%) 상승한 427.75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 포인트 314.06(2.40%) 뛴 1만3402.27을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121.26포인트(1.95%) 상승한 6333.59,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121.96포인트(1.66%) 오른 7473.03으로 집계됐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유럽시장은 이번 주 13일 나올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지표를 앞두고 물가 상승률이 둔화할 것으로 기대하며 상승세를 지속했다. 만약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될 경우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긴축 속도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다.
한편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에 대한 매파적 메시지에 힘입어 유로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파운드화는 이날 2021년 2월 이후 유로화에 대해 가장 큰 약세를 보였다. 유로화는 ECB의 지난주 매파적 메시지 이후 미 달러화에 대해 3주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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