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마지막날 최전방 경계태세 점검
중부전선 육군 3사단 백골부대 GOP 시찰
"자랑스러운 군 복무 되도록 모든 노력"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 강원도 철원 중부전서 최전방 육군 3사단 일반전초(GOP) 경계부대를 찾아 현장 경계작전태세를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 장관은 사단장과 GOP 대대장으로부터 최전방 대적경계태세에 대한 현장 보고를 받았다. 최전방 GOP 장병들의 식사와 식당, 복지 시설도 꼼꼼히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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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 강원도 철원 중부전서 최전방 육군 3사단 일반전초(GOP) 경계부대를 찾아 현장 경계작전태세를 점검하고 장병들을 살갑게 격려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
이 장관은 "어떠한 경우에도 현행작전에 문제가 있어서는 안 된다"면서 "백골부대 역사와 전통을 이어받아 적이 직접적인 도발을 자행하면 즉각적이고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장관은 "이런 마음가짐과 의지를 갖고 교육‧훈련에 임했을 때 적이 감히 도발하지 못할 것"이라며 확고한 대비태세 유지를 당부했다.
또 이 장관은 "우리 장병들의 군 복무는 마땅히 존중받아야 한다"면서 "군 복무가 소중하고 자랑스러운 시간이 될 수 있도록 국방부 장관으로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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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 강원도 철원 중부전서 최전방 육군 3사단 일반전초(GOP) 경계부대를 찾아 사단장을 비롯한 현장 부대 지휘관으로부터 대적 경계태세작전 현장 보고를 받고 있다. [사진=국방부] |
이 장관은 "추석 연휴에도 가족과 함께 하지 못하고 경계작전에 전념하고 있는 우리 장병들이 고맙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우리 장병들 덕분에 국민들이 마음 편히 추석 연휴를 보내고 있다"고 따뜻이 격려했다.
이 장관은 추석 연휴 첫날인 지난 9일에는 태풍 힌남노 피해가 가장 컸던 경북 포항지역을 직접 찾아 피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해병대 1사단과 육군특전사를 비롯한 대민지원 장병들을 격려했다.
kjw86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