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충북본부, 12일까지 특별교통대책 운영
"귀성길 9일 오후, 귀경 10일 오후 가장 혼잡"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추석 연휴를 맞아 민족대이동이 시작되면서 귀성길은 9일 오후, 귀경은 10일 오후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는 추석 연휴 기간 하루 평균 20만9000대의 차량이 충북권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9일 밝혔다.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이 귀성 차량들로 정체를 빚고 있다.[사진=뉴스핌DB] 2022.09.08 mironj19@newspim.com |
이는 지난해 추석 연휴보다 12.9% 증가한 것이다.
도로공사 충북본부는 연휴 많은 차량이 몰릴 것에 대비해 8~ 12일까지 5일간을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했다.
혼잡구간에 도로전광표지판(VMS)과 안내판을 설치해 국도 우회 정보를 안내하고 있다.
또 휴게소에는 안내요원을 배치해 혼잡을 최소하고 중앙선 제천나들목과 중부내류선 감목나들목 등 5개소에는 견인차를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상습 정체구간인 중부선 호법분기점, 평택제천선 대소분기점에서 감시카메라를 탑재한 드론 및 암행순찰차를 활용하여 법규위반차량을 단속할 방침이다.
도로공사 충북본부 관계자는 "출발 전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과 '로드플러스' 등 통해 정체와 소요시간 정보를 미리 확인하면 좀 더 쾌적한 여행이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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