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전후, 거점소독시설 운영…방역 강화
[무안=뉴스핌] 김대원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사람과 차량의 이동이 많은 추석 연휴 중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유입차단을 위해 총력 대응한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추석 연휴 전 집중소독 및 홍보로 양돈농장과 주변의 소독을 강화하는 등 오염원 차단을 통해 바이러스 유입을 방지할 계획이다.
무안군 방역차량이 축산농가 주변을 소독하고 있다. [사진=무안군] 2022.09.08 dw2347@newspim.com |
또한 공동방제단 방역차량을 동원해 축산차량 통행이 많은 도로,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집중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동이 많은 추석 연휴 전후인 7일, 8일, 13일을 '일제소독의 날' 로 지정하고 거점소독시설을 운영해 양돈농가는 물론 사람과 차량에 대한 소독도 강화한다.
아울러 연휴 기간 상황근무반을 편성해 의심축 신고접수, 비상연락체계 유지, 방역추진상황 일일점검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 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양돈농가에서는 손 씻기, 장화 갈아신기, 매일농장 내‧외부 소독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적극 실천하고 고향방문 귀성객들도 농장방문 금지 등 방역조치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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